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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가 나온 병사, 비행기 타고 미국 잠적

    장병들이 휴가 기간 비행기를 타고 미국 등 해외로 탈영하는 사례가 늘면서 군 장병의 출국 관리 시스템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1일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각 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발생한 해외 탈영 사건은 총 10건으로, 이 중 절반인 5건이 올 상반기에 집중됐다.

  • 징용 피해자 시민단체 "'굴욕외교' 제3자 변제안, 바로잡아야"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21일 "국민의 반발 속에 윤석열 정권이 강행한 제3자 변제안의 잘못을 이재명 정부가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징용 피해자 지원 단체인 시민모임은 이날 성명을 내고 "새 정부가 빛의 혁명으로 출범한 만큼 대표적인 굴욕 외교로 국민의 지탄을 받은 제3자 변제안을 고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지 않아야" 발언에 시민단체 비판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등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대해 시민단체들이 비판 목소리를 냈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21일 입장문을 내고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의 눈물을 닦아줄 것이라 굳게 믿었던 국민주권 정부가 또다시 이전 정권의 과오를 되풀이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대통령실 '美, 한국기업 지분획득 검토' 보도에 "사실무근"

    대통령실은 21일 미국 정부가 반도체 보조금을 대가로 삼성전자 등의 지분을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 인텔사처럼) 보조금을 받은 부분에 대해 주식으로 바꾼다는 말인데, 그러나 한국 기업은 아직 보조금을 받은 곳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 친구 기절시키고 신체에 이물질…중학교서 '엽기 학폭'

    경기도의 한 중학교에서 심각한 수준의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해 가해 학생이 전학 조치됐다. 21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중학교 1학년 A군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같은 반과 다른 반 학생 등 모두 7명을 상대로 교실과 학교 주변에서 폭력과 폭언, 성추행, 갈취 등의 학교폭력을 저질렀다.

  • 이태원 참사 출동 소방관 사망 또 있었다…트라우마로 고통

    이태원 참사 이후 트라우마로 고통을 겪던 소방관이 또 한 명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고성소방서 소속 40대 A 소방장이 지난달 29일 도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었다.

  • 국힘 전대 D-1 결선구도는…'반탄 2파전'이냐 '반탄vs찬탄'이냐

    국민의힘 차기 대표를 선출하는 8·22 전당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치러질 결선 투표에 누가 오를지 관심이 쏠린다. '반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인 김문수·장동혁 후보와 '찬탄'파인 안철수·조경태 후보가 각각 반탄·찬탄 지지층을 공유하는 형국이어서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기는 어려워 보인다.

  •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지 않아야…진심 어린 위로가 중요"

    취임 후 첫 일본 방문을 앞둔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 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과거 위안부 합의, 징용 배상 문제에 대해 "국가로서 약속이므로 뒤집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21일 보도된 일본 요미우리신문과 인터뷰에서 "한국 국민으로서는 매우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전 정권의 합의"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 김건희특검 "尹측 특검고발은 수사위축·방해 의도…적극대응"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특검팀 고발에 대해 "수사를 위축시키고 방해하려는 의도"라고 밝혔다. 박상진 특검보는 21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의 어제자 고발과 관련한 특검 입장을 말씀드린다"며 "특검은 관련 사안에 대해 정당한 체포영장 집행에 대한 피의자와 변호인들의 방해행위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 미국 감기약, 한국에 가져가면 마약?

    앞으로 한국 여행에 나서는 한인들은 선물용으로 미국 감기약을 구입해 반입하는 일을 피해야 할 것 같다. 자칫하면 마약 소지로 적발돼 최악의 경우 입국금지 조치까지 받을 수 있어서다. 감기약에 포함된 마약 성분 때문인데 몰랐다고 해도 처벌을 피할 수 없는 게 현실이라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