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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들 전공의 사직처리 수순…'빅5', 전공의들에 사직처리 통보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전공의들이 끝내 돌아오지 않으면서 수련병원들이 1만여명 전공의의 사직 처리 수순을 밟고 있다. 각 수련병원은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위한 결원 규모를 확정하기 위해서라도 복귀 의사를 표하지 않는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이제는 수리해야 한다.

  • 오리고기 먹고 중태빠진 주민들에서 살충제 검출…경찰 수사착수

    (봉화=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초복에 오리고기를 나눠 먹고 중태에 빠진 마을 주민들에게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경북 봉화군 봉화읍 한 마을 식당에서 오리고기를 나눠 먹고 심정지와 근육 경직 증세를 보인 60∼70대 여성 3명의 위에서 살충제 성분이 나왔다.

  • 공원 산책 중 전동킥보드에 치인 60대 부부…부인 사망

    (고양=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산책하던 60대 부부가 전동킥보드에 치여 아내가 안타깝게도 사망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오후 7시 33분께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60대 남편 A씨와 아내 B씨가 뒤에서 달려온 전동 킥보드에 치였다.

  • 김여정 "삐라 또 발견…처참하고 기막힌 대가 각오해야 할 것"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16일 대북전단(삐라)이 추가로 발견됐다며 "다시금 엄중히 경고한다. 처참하고 기막힌 대가를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배포한 담화에서 "우리 국가의 남쪽국경과 일부 종심지대에서는 대한민국 쓰레기들이 날린 대형풍선 29개가 또 발견되였다"고 주장했다.

  • 탈북 청소년들 성추행한 '아시아 쉰들러' 목사 2심도 징역 5년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탈북 청소년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목사 천모(67)씨가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2-1부(홍지영 방웅환 김형배 부장판사)는 16일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천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 김건희 여사측 "디올백 반환 지시…꼬리자르기란 말 어불성설"

    (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측이 16일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직원에게 반환 지시를 내린 것이 맞고 '꼬리 자르기'라는 일각의 비판은 어불성설이란 입장을 밝혔다. 김 여사를 대리하는 최지우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과도한 추측성 기사나 악의적인 기사를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 의료공백 장기화에 '응급실 비상'…의사들 사직 잇따르며 '파행'

    (천안·속초·서울=연합뉴스) 유의주 이상학 성서호 기자 = 정부가 제시한 시한이 지났는데도 전공의들의 복귀가 미미한 가운데 가뜩이나 열악한 응급실 운영에 '적신호'가 켜졌다. 응급의학과는 그러잖아도 높은 법적 리스크와 근무 강도 때문에 선호도가 낮은데, 의료공백 장기화를 견디다 못한 전문의들이 속속 병원을 떠나면서 운영이 파행을 맞은 응급실이 잇따르고 있다.

  • '尹탄핵 청원' 청문회 개최 두고 與 "원천무효", 野 "법대로"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여야는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를 오는 19일과 26일 여는 것을 두고 적법성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애당초 '국민동의 청원'으로 접수된 해당 청원은 국회의 심사 대상이 될 수 없다면서 야당이 수적 우위를 앞세워 '불법 청문회'를 강행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 '아파트 화단 7천500만원' 주인은 80대…돈 둔 배경은 오리무중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 한 아파트 화단에서 두 번에 걸쳐 발견된 7천500만원 현금의 주인이 80대 남성으로 밝혀졌다. 15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80대 남성 A씨를 해당 현금의 주인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발견된 돈다발 띠지에 찍힌 은행 입고 날짜인 '3월 26일'과 담당자 직인을 확보해 인출 은행을 특정했다.

  • '36주 만삭 낙태' 영상 논란에 복지부 "수사 의뢰"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36주 된 태아를 낙태(임신중단)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인터넷 상에서 논란이 되자 정부가 경찰에 수사해달라는 진정을 냈다. 보건복지부는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36주차 낙태 수술 관련 영상에 대해 임신부라고 주장하는 A씨와 수술 의사 B씨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15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