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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령사회' 진입 눈앞…팍 늙어가는 한국사회 돌파구는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김은경 이상서 기자 = 한국의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천만명을 넘어서면서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게 됐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는 국민 5명 중 1명이 노인이다. 2017년 노인인구 비중이 14%를 넘는 고령사회에 이어 불과 8년 만인 2025년이면 한국의 초고령사회가 현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전청조 "사랑받고 싶었다" 울먹…검찰, 항소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재벌 3세를 사칭해 수십억원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2년이 선고된 전청조(28)씨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1일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김선희 이인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전씨에게 이같이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 김여사 측 "국립묘지 청탁 전달 안돼"…최목사 "그럴 리 없다"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이도흔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척되면서 '수수자' 김 여사와 '공여자' 최재영 목사 측의 입장 차이도 선명해지고 있다. 김 여사 측은 청탁했다는 내용 등이 김 여사에게 전달되지 않았고 실제로 성사되지도 않았다는 점을 강조한다.

  • 원희룡 "비례사천 감찰해야" 한동훈 "사실이면 정계은퇴"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11일 MBN이 주최한 2차 TV 토론회에서 감정 섞인 말싸움을 주고 받으며 난타전을 벌였다. 특히 원희룡 대표 후보는 시작부터 한동훈 후보를 상대로 그간 제기된 의혹을 앞세워 거세게 몰아붙였고, 나경원·윤상현 후보도 한 후보를 주요 타깃으로 삼아 파상 공세를 폈다.

  • 제2의 의사 국시 거부 사태 오나…의대생 96% "국시 거부하겠다"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2020년 의대생들의 의사 국가시험 거부 사태가 재현될 조짐이다. 대부분의 의대생이 끝내 국시를 거부할 경우 매년 약 3천명 배출되던 신규 의사 공급이 끊긴다. 대형병원에서 수련을 시작하는 전공의들이 사라질 뿐 아니라, 전문의 배출도 밀릴 수밖에 없다.

  • 기부 공약했다 월급 몽땅 날리게 된 LG전자 직원…회사, 지원 검토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LG전자[066570]의 기부 키오스크로 유튜브 구독자 수 기부 공약을 내건 직원이 월 1천만원 상당을 기부할 상황에 놓이자 회사가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MZ전자'를 운영하는 LG전자 최정현 선임은 지난 4일 구독자 1명당 1천원을 기부하겠다며 사내 기부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영상을 올렸다.

  • '파타야 살인' 공범 1명 국내 강제송환…사건 실체 규명 '탄력'

    (서울·창원=연합뉴스) 윤보람 이준영 기자 = 지난 5월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한국인 살인사건의 공범 3명 중 캄보디아에 붙잡혀 있던 1명이 10일 국내로 송환됐다. 경찰청은 살인사건 피의자 C(27)씨를 이날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다.

  • 아파트 화단서 발견된 7천500만원…주인 안 나타나면 누가 갖나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 한 아파트 화단에서 두 번에 걸쳐 7천500만원 현금이 발견돼 경찰이 주인 찾기에 나선 가운데 주인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돈이 어떻게 처리되는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돈 주인이 끝까지 확인되거나 나타나지 않는 상황을 가정하면 해당 현금은 민법과 유실물법의 적용을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

  • '이춘재 연쇄살인사건' 용의자로 몰렸던 故윤동일씨 33년만 재심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경기도 화성 일대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 중 9차 사건 용의자로 몰렸다가 또 다른 성범죄 사건에 연루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고(故) 윤동일 씨에 대한 재심 결정이 최근 법원으로부터 나왔다. 10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차진석)는 지난 1일 윤동일 씨 친형인 윤동기 씨가 청구한 윤씨의 강제추행치상 사건에 대한 재심 개시를 결정했다.

  • 10년새 '급발진' 신고자 연령 따져보니…56.8%는 50대 이하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지난 10년간 정부 기관에 접수된 '급발진 의심' 사고 중 절반 이상은 50대 이하가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의원실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단이 운영하는 자동차리콜센터가 지난 2014년부터 올해 6월까지 10년 6개월간 접수한 '급발진 주장' 사고 신고 건수는 총 456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