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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희룡 "댓글팀, 드루킹 떠올라"…한동훈 "민주당 같은 줄 아나"

    (서울·천안=연합뉴스) 최평천 조다운 기자 = 15일 천안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표 후보들의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원희룡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한 후보의 '여론조성팀(댓글팀) 운영 의혹'을 두고 또다시 충돌했다. 원 후보는 연설에서 "최근 한 후보가 법무부 장관 시절 우호적 여론을 만들기 위한 여론조성팀이 있었고, 심지어 댓글팀까지 있었다는 폭로와 보도가 있었다"며 "실제로 존재한다면 중대 범죄 행위다.

  • 국과수, 시청역참사 운전자 과실 판단…경찰 "실체적 진실 근접"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9명의 사망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사고와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운전자의 과실로 보인다는 내용의 감정 결과를 경찰에 통보했다. 경찰이 이 같은 국과수 감정 결과와 자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차량 결함이 아닌 운전자 과실로 인한 사고로 결론 낼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 전공의들 사직처리 '디데이'에도 복귀안해…빅5병원 "한 자릿수"

    (전국종합=연합뉴스)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들의 사직 처리 마감 시한인 15일 전공의들 대부분이 수련병원에 어떠한 의사 표현도 하지 않은 채 버티고 있다. 이른바 '빅5'로 불리는 수도권 대형병원은 애초에 응답한 전공의들이 극소수라며 대규모 복귀는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 방심위서도 우려한 천만 유튜버 쯔양 협박 피해 논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구독자 1천10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전 남자친구에게 장기간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인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도 우려가 제기됐다.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 11일 회의에서 류희림 위원장은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지 않는 조건으로 돈을 받아냈다는 의혹을 받는 한 유튜버를 거론하면서 "쯔양을 협박하고 갈취했다는 유튜버들이 언급되고 있는데,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콘텐츠로 돈을 버는 유튜버들에 대한 대책도 방심위 차원에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천만 유튜버' 쯔양 "전 남친에게 4년간 폭행·협박…40억 뜯겨"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구독자 1천10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전 남자친구에게 4년간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방송에 따른 정산금도 제대로 받지 못해 최소 40억원을 뜯겼다고도 했다.

  • 폭로·협박 무법천지 '사이버레커'…"유튜브 아노미 상태"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이미령 기자 = 유튜브를 휩쓸고 다니는 '사이버 레커'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이슈몰이를 하는 이른바 '레커 연합' 유튜버들이 구독자 1천30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의 과거를 폭로하지 않는 조건으로 돈을 갈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다.

  • 원희룡 "그가 배신자"…한동훈, 연설에 '元 비난' 포함했다가 빼

    (서울·대구=연합뉴스) 류미나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12일 대구·경북(TK) 합동연설회에서 대야 투쟁을 위한 내부 결속의 중요성을 외치면서도 서로를 향해 날카로운 공세를 이어갔다. 도를 넘는 상호 비방에 대한 선관위의 경고를 의식한 듯 연설 발언은 수위를 조절하는 모습이었지만, 장외에서는 치열한 설전이 계속됐다.

  • '대북송금·뇌물공여' 쌍방울 김성태 징역 2년 6월 실형 선고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류수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이던 2019년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에 800만 달러를 지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에게 징역형의 실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12일 김 전 회장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뇌물공여,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 '최저임금 1만원 시대'에 편의점 등 자영업자 "허리가 휜다"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전재훈 기자 = 편의점·카페·식당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12일 최저임금이 내년에 시간당 1만30원으로 결정되자 "9천원대와 1만원대는 체감온도가 다르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최저임금은 올해 시간당 9천860원에서 내년에 170원(1.

  • "AI에 진 것은 내 세계 전체 무너진 것"

     8년 전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AI) 알파고와 세기의 대국을 벌였던 프로바둑 기사 이세돌이 AI가 부상한 이후 창의성 등 사람들이 경외심을 느끼던 많은 것들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세돌은 10일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창의성, 독창성, 혁신에 경외심을 갖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