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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당국, 석달전 아리셀 공장에 "급격한 화재·인명피해" 경고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31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화성시 리튬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와 관련, 소방 당국이 화재 시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을 3개월 전 경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실이 화성소방서로부터 확보해 26일 공개한 '소방 활동 자료조사서'를 보면 소방서 소속 남양119안전센터는 지난 3월 28일 아리셀 공장의 소방 여건을 조사했다.

  • 백령·연평도서 해상사격훈련…9·19합의로 중단 7년만에 재개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해병대가 '9·19 남북군사합의'로 중단됐던 서북도서 정례 K9 해상사격훈련을 근 7년 만에 재개했다.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서북도서방위사령부(이하 서방사) 예하 해병대 제6여단과 연평부대는 26일 각각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

  • 세브란스병원 교수들, 27일 '무기한 휴진' 강행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권지현 기자 =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이 오는 27일로 예고했던 '무기한 휴진'을 강행한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2일 예고했던 대로 오는 27일부터 일반 환자의 외래진료와 비응급 수술 및 시술 등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 서울성모병원 등 가톨릭의대 교수들도 무기한 휴진 '유예'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오진송 기자 = 서울대병원에 이어 대한의사협회(의협)도 무기한 휴진을 사실상 접기로 한 가운데 '빅5' 병원 중 하나인 서울성모병원 교수들도 한발 물러섰다. 서울성모병원 교수 등이 속한 가톨릭대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회의를 열고 무기한 휴진을 당분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與 복귀하자마자 '전쟁터' 된 상임위…여야 곳곳 파열음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홍지인 기자 = 국민의힘이 '보이콧'을 접고 국회로 복귀한 첫날부터 여야는 상임위원회 곳곳에서 파열음을 냈다. 더불어민주당이 쟁점 법안을 강행 처리하자 국민의힘이 반발·퇴장하거나,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일방적인 회의 운영에 항의하며 불참하는 등 한 달 만의 '국회 정상화'를 무색하게 했다.

  • '환율방어' 나선 한일 재무수장…두 달 만에 또 "심각한 우려"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박원희 기자 = 한국과 일본 경제수장이 두 달 만에 또 달러화 대비 자국 통화가치 하락에 우려를 표명하며 환율 방어에 나섰다. 최근 유로화 약세에 따른 강달러 기조로 원/달러 환율은 1,400원선을, 엔/달러 환율은 160엔선을 위협하는 등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 화성 화재 현장서 시신 1구 추가 수습…실종자일 가능성

    (화성=연합뉴스) 강영훈 권준우 기자 = 지난 24일 30여 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화성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일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추가 발견됐다. 2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4분 화재 현장인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시신 1구를 발견해 수습했다.

  • 화성 공장 화재 원인은?…합동 현장감식 4시간여만에 종료

    (화성=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건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각 기관 합동 감식이 25일 진행됐다. 감식은 불이 난 화성 서신면 아리셀 공장에서 정오부터 오후 4시 10분까지 4시간 10분가량 이어졌다. 감식은 당초 오전 10시 30분 시작하는 것으로 예고됐으나 이에 앞선 인명 수색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의 시신이 추가 발견되면서 수습 작업을 선행하기 위해 다소 미뤄졌다.

  • "리튬 배터리 3만4천개 널려있어…열폭주로 연쇄반응 났을 것"

    (화성=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리튬 배터리 3만 4천여 개를 보관해 둔 상황에서 불이 났다니, 엄청난 '열 폭주'(thermal runaway) 현상이 발생했을 것입니다. ". 31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의 원인 조사를 위한 합동 감식에 참여한 김수영 국립소방연구원 박사는 25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 한국 인신매매 대응 '1등급'

     한국이 미국 정부의 각국 인신매매 대응 평가 보고서에서 3년만에 최상등급인 1등급으로 복귀했다.  미국 국무부는 24일 발표한 2024 인신매매 보고서에서 한국과 미국, 영국, 대만, 호주, 프랑스 등 33개 국가 또는 지역을 1등급으로 분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