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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미국 소포 면세 폐지는 괴롭힘…미국향 소포 접수 중단"
홍콩 우정당국이 미국의 소액 소포 면세 정책 폐지에 대응해 미국으로 향하는 소포를 접수하지 않기로 했다. 16일 중국 경제매체 재련사에 따르면 홍콩특별행정구는 이날 "미국 정부가 5월 2일부터 홍콩에서 미국으로 가는 화물의 소액 면세 정책을 폐지한다고 선포했다"면서 "미국의 괴롭힘은 비합리적이고 관세를 남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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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싫다" 여행도 보이콧·취소…"손실 100조원 가능성"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강도 관세·국경 정책 등에 대한 세계인들의 반감이 미국 제품 불매운동과 여행 기피 현상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경제가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 전했다. 미국 국제무역청(ITA)가 이날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월 항공편을 통한 미국 방문자 수가 1년 전보다 거의 10% 감소했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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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원가 이정도로 싸다"…관세전쟁속 중국발 틱톡 폭로전 확산
미중 관세전쟁 격화 속 중국 공장들에서 촬영된 고가 소비재 상품의 원가 폭로 영상이 미국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영상은 중국에서 생산돼 전 세계로 유통되는 글로벌 브랜드의 가격 구조에 대한 문제 제기를 넘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비판하기 위해 중국 측이 의도한 여론전이라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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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쌀값이 급등하자, 한국에서 쌀을 구입해 일본으로 들고 간 관광객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일본인 A 씨는 한국 여행 중 쌀을 구입해 일본으로 가져간 경험을 SNS에 공유(사진)했다. 그는 필리핀 세부 여행 후 한국을 경유하면서 백미 4kg과 현미 5kg을 샀다고 밝혔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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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사장이 직원 목에 목줄을 채워 개처럼 네 발로 기어다니게 한 영상이 공개되며 큰 논란을 일으켰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 케랄라주의 한 마케팅 회사에서 직원이 사장의 지시로 네 발로 기어다니며 냄비에 담긴 물을 입으로 마시고, 바닥에 떨어진 동전을 핥는 등 가혹행위를 당하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됐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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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총리가 자국을 국빈 방문한 영국 국왕 부부를 위한 선물로 고가품 대신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초콜릿 잼 '누텔라'를 선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지난주 이탈리아를 방문한 찰스 3세 영국 국왕 부부에게 이탈리아의 제과업체 페레로의 대표 상품인 누텔라 잼 두 병을 선물했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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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심각한 일본의 인구가 14년 연속 감소했다고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4일 보도했다. 일본 총무성은 작년 10월 1일 기준으로 외국인을 포함한 일본 총인구가 전년 대비 55만 명 줄어든 1억2천380만2천 명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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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투표서 0. 17%P차 박빙, 결선서 10%P이상으로 당선. 13일 치러진 에콰도르 대선 결선 투표에서 37세인 최연소 대통령 다니엘 노보아(사진)가 재선에 성공했다. 이날 에콰도르 국가선거관리위원회(CNE)는 “85%의 투표수를 집계한 가운데, 노보아 대통령은 약 55.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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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동부와 네팔 일부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약 100명이 목숨을 잃었다. . 11일 힌두스탄타임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네팔과 인접한 인도 동부 비하르주에서는 지난 9일 이후 많은 비가 내리고 벼락이 떨어지면서 64명이 사망했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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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 섬나라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발생한 나이트클럽 지붕 붕괴 사고 사망자가 220명을 넘어섰다. 도미니카공화국 사고대책본부(COE)는 11일 산토도밍고 제트세트 클럽 사고 사망자를 221명, 부상자를 225명으로 각각 잠정 집계했다고 밝혔다.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