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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쩐지 공이 잘 들어가더라"

    지난 20일 KPGA 스릭슨 투어(2부 투어) 1회 대회 예선이 열리고 있던 충북 청주 떼제베 골프장. 경기 도중 몇몇 선수가 그린에서 퍼트를 하면서 뭔가 이상하다고 수근거렸다. 홀이 좀 큰 것같았다. 한 선수의  경기위원회에 신고했고, 경기위원이 자를 들고 나와 쟀다.

  • "뒷줄 밀려난 김여정, 화났다"

    북한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과 아내, 딸 사이에 권력투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전직 북한 외교관의 진단이 나왔다. 북한 외교관을 지내다 귀순한 고영환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은 21일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딸) 김주애가 대외에 소개된 후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밀려났다"며 이러한 상황이 후계 구도를 둘러싼 긴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 외신도 주목한 韓근무시간 논란…젊은 직장인들 "그렇겐 못살아"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주 최장 69시간' 근로를 골자로 한 노동법 개정안과 관련한 논란을 조명하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NBC 방송은 "한국에서 주당 근로시간 상한을 52시간에서 69시간으로 늘리는 방안이 젊은 노동자들의 극심한 반발을 불렀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검·경, 'JMS 정명석 성폭행 혐의' 본거지 등 10여곳 압수수색

    (대전·금산=연합뉴스) 박주영 강수환 기자 = 검찰과 경찰이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 씨의 여신도 성폭행 혐의 사건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강제수사에 나섰다. 대전지검과 충남경찰청은 23일 오후 200여명을 투입, JMS 본거지인 충남 금산군 월명동 수련원과 세계선교본부, JMS 2인자로 알려진 정조은(본명 김지선)씨가 담당하는 경기 분당 소재 교회 등 10여곳에 대해 6시간 동안 합동 압수수색을 벌였다.

  • 한일, 수출규제 해제·WTO 제소 철회…화이트리스트 복원도 착수

    (서울·도쿄=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박상현 특파원 = 일본 정부는 23일 한국에 대한 반도체 핵심 소재 3개 품목(불화수소·불화폴리이미드·포토레지스트)의 수출 규제 강화 조치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한 우리 정부의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철회했다고 발표했다.

  • 법무부·검찰 '검수완박' 헌법소송 각하…법 효력 유지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조다운 기자 = 국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작년 성사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이 검사의 권한을 침해하지 않았으며 개정 법률은 유효하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국회 입법 과정에서 당시 법제사법위원장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심의·표결권을 침해했다면서도, 법사위원장과 국회의장의 법률 가결 선포 행위는 무효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 "20대 한국 여성만 노렸다"

    인도계 호주인 남성이 한국인 여성 5명을 성폭행 및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1일 호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5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지방법원에서 인도계 호주인 발레시 당카르(사진)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

  • "박근혜 '치매설' 사실 아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일각에서 퍼지고 있는 '치매설'설에 대해 강력 부인하고 나섰다.  . 유 변호사는 22일 공개된 영남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대통령이 치매에 걸렸다', '제대로 걷지도 못한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린다고 하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 북, 순항미사일 다수 발사…연합연습 종료 하루 전 무력시위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북한이 22일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10시 15분께부터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한미 정보당국은 미사일의 정확한 기종과 비행거리 등 제원을 분석 중이며, '북한판 토마호크'로 불리는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 "성별간 불신·증오…한국 저출산 근본 원인은 '젠더전쟁'"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한국이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과 혼인율 하락을 겪으며 저출산의 늪에 빠진 근본 원인이 다름아닌 '젠더 갈등'이라는 외신 분석이 제기됐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 '디 애틀랜틱'에 실린 "한국인들이 아이를 갖지 않는 진짜 이유"라는 칼럼에서 언론인 애나 루이즈 서스만은 "한국에서는 인종이나 나이, 이민상태보다는 성별이 가장 날카로운 사회적 단층"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