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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국힘 정당해산 못할 것 없다…악수는 사람과 하는 것"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대표는 5일 제1야당인 국민의힘에 대한 위헌정당 해산 추진 문제와 관련, "못할 것이 없다"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 '진짜로 정당 해산을 추진하느냐'는 질문에 "박근혜 정권 때 내란 예비 음모 혐의로 해산됐던 통합진보당 사례에 비춰보면 국민의힘은 10번, 100번 정당해산 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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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MB·朴·이순자 등에 국민임명식 초청장…통합 실천"
대통령실은 8·15 광복절에 개최하는 국민임명식에 문재인·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고(故) 노무현·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의 배우자를 초청한다. 이 대통령의 국민 통합 행보 차원에서 민주 진보 진영 출신뿐만 아니라 보수 정당 출신의 전직 대통령은 물론 진보 진영에서 강도 높게 비판받은 전직 대통령의 배우자까지 모두 초청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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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폭파" 글에 4천명 대피소동…폭발물 발견 안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을 폭파하겠다는 예고 글이 5일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이 수색에 나서고 고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낮 12시 36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는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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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인천 국제공항을 이용할 때 보안검색과 출국심사에 걸리는 시간을 미리 알 수 있게 된다. 공사는 출국장에 진입해 보안 검색을 거쳐 출국심사를 하는 데까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을 분 단위로 제공하는 '출국장별 예상 소요시간 안내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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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에 비상계엄 손해배상 줄소송…한덕수 등 국무위원들도 걸려
지난달 '12·3 비상계엄'에 따른 정신적 손해배상을 인정한 첫 판결이 나오면서 계엄 선포의 책임을 묻는 유사 소송이 줄을 잇고 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비상계엄 선포 사태로 정신적 피해를 본 국민 200명은 지난달 29일과 이달 1일 두 차례에 걸쳐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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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잠기고 수천명 대피' 극한호우에 또 전국 생채기
200년 빈도의 극한 호우가 보름여 만에 또다시 쏟아지며 전국에 생채기를 냈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주로 남부지방에 50∼200㎜가량, 전남 서해안 등 많은 곳에는 250㎜가량 비가 내렸다. 지역별로는 전남 무안군 운남면 257.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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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수의벗어' 주장 법무장관·특검 유감…재발시 법적조처"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4일 윤 전 대통령이 체포 시도에 저항해 옷을 벗었다고 주장한 특검팀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 대해 "재발 시 합당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반발했다.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전직 대통령의 구체적인 속옷 차림까지 언급하는 특검과 사실관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이를 국회에서 거듭 주장한 법무부 장관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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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를 연이틀 조사해 '공천개입' 의혹의 사실관계를 재차 다졌다. 명씨는 1일 오전 10시 11분께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뇌물공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서 열람 시간을 포함해 10시간가량 조사받았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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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러트닉 "그레이트 아이디어" 끌어낸 '마스가 패널'
"미국을 설득하려면 복잡한 설명보다 직관적인 그림 한 장이 필요하다. ".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결정적 돌파구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 '마스가'(MASGA) 프로젝트는 한미 조선 협력이라는 내용과 함께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한 장의 '그림'으로 미국 측에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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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중요 부위 절단한 50대 범행에 가담 정황…사위 긴급체포
인천 강화도 카페에서 남편의 신체 중요 부위를 절단한 50대 여성의 범행에 사위도 가담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를 확대했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한 A(57·여)씨의 사위인 30대 남성 B씨를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2025-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