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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학생들, 마음놓고 부모 돈 받게 됐다

    유학생 부모나 기업이 연간 5만달러 넘는 돈을 해외로 송금할 때 증빙 서류 제출이나 거래 은행 지정 등 사전 신고 절차가 대폭 완화된다. 기획재정는 해외 송금 사전 신고 의무를 원칙적으로 폐지하는 내용의 가칭 '외환법' 제정안을 올해 안에 국회에 발의해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 옷은 바꿔도 이건 계속 들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와 함께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6박 8일 순방길에 오른 가운데, 김 여사가 손에 든 가방이 관심을 모으로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여사가 외교 무대에 설 때 종종 든 이 가방은 국내 친환경 패션브랜드 '할리케이'의 '비니 미니 토트백'으로 알려졌다.

  • "폭 3.2m 이태원 골목 1㎡에 10.7명 빽빽…떠밀리다 넘어져"

    (서울=연합뉴스) 송정은 설하은 기자 =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이태원 참사가 폭 3m 남짓의 좁고 가파른 내리막 골목에 인파가 한꺼번에 빽빽하게 몰려 넘어지면서 발생했다고 결론냈다. 특수본은 13일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3D 시뮬레이션 감정과 김영환 국립중앙의료원 외상센터장, 박준영 국립금오공대 교수 등 전문가 자문을 종합한 사고 원인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 이재명 "쌍방울 김성태 얼굴 본 적도 없다…인연이라면 내의"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3일 자신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받는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에 대해 "저는 김성태라는 분의 얼굴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쌍방울과 이재명은 대체 무슨 관계냐"며 이같이 말했다.

  • 이태원 참사 '윗선 면죄부'…"용두사미·좌고우면" 비판

    (서울=연합뉴스) 박규리 설하은 기자 = 두 달여에 걸친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이태원 참사 수사는 결국 '윗선'까지는 닿지 못했다. 특수본은 이상민(58) 행정안전부 장관과 오세훈(62) 서울시장을 무혐의 처분하고, 윤희근(55) 경찰청장 또한 입건 전 조사(내사) 종결하기로 하면서 '용두사미' 였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 尹대통령, 나경원 저출산위 부위원장·기후대사 해임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대사 직에서 해임했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나경원 전 의원을 저출산고령화사회부위원장과 기후환경대사 직에서 해임했다"고 밝혔다.

  • '조카 살인사건, 데이트폭력 지칭'…이재명, 유족에 1심 승소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황윤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카의 살인죄를 '데이트 폭력'이라고 지칭했다가 유족에게 소송을 당했으나 1심에서 이겼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8단독 이유형 부장판사는 12일 살인사건 피해자 유족 A씨가 이 대표를 상대로 낸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 여친 감금 후 개 분변 먹인 20대 법정구속…"범행 엽기적"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여자친구를 감금한 뒤 반려견의 분변을 강제로 먹인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14부(류경진 부장판사)는 12일 선고 공판에서 중감금치상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 정부 "재단이 日기업 대신 판결금 지급 가능"…징용해법 공식화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오수진 기자 = 정부가 일본 기업의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국내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제3자로부터 판결금을 대신 변제받는 것이 가능하다며 향후 수령에 동의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조만간 발표할 강제징용 해법의 골자를 공개한 것인데, 피해자들은 이 방안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 이재명 '위례·대장동 소환' 임박…檢 "충분한 증거 확보"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조다운 기자 = '성남FC 후원금 사건'으로 성남지청에서 검찰 조사를 마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위례·대장동 개발 사건' 조사를 남겨두고 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1부(엄희준 부장검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 대표를 배임 및 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로 조사할 방침을 세우고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