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모습 드러낸 '어금니 아빠' 이영학 딸…질문세례에 묵묵부답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최평천 기자 = 세간을 경악하게 한 '어금니 아빠' 사건의 공범 이모(14)양이 처음으로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양은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위해 그간 입원해 있던 병원에서 서울북부지법으로 이동하며 취재진 앞에 잠시 멈춰 섰다.

  • 강경화 "한강 NYT 기고문, 표현과 역사인식에 문제"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서혜림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2일 소설가 한강의 최근 뉴욕타임스(NYT) 기고문과 관련, "작가로서 개인적인 생각이 있을 수 있지만, 표현과 역사인식에 있어서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 국정감사에서 '한강 씨의 마음은 알겠지만, 한국전쟁에 대한 인식이 잘못됐다'는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 靑 "세월호 첫 보고시점 '30분 뒤로' 사후조작 드러나"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이상헌 박경준 기자 = 청와대는 12일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세월호 사고 당일 박 전 대통령에게 사고에 대한 최초 보고를 받은 시점을 사후 조작한 정황이 담긴 보고서 파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 사고 이후 청와대가 국가 위기관리의 컨트롤타워를 청와대에서 안전행정부로 바꾸는 등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을 불법 변경한 자료도 발견했다고 말했다.

  • 美 한인 두뇌,韓 명문대 초빙에도 NO!

    # 사례1: 한국의 명문대인 고려대학교는 지난달 초 샌프란시스코, LA 등 미국 서부 지역의 주요 대학 박사과정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를 열었다.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 분야 연구자를 뽑기 위해서였다.

  • [지금 한국선] "짝퉁이라도 명품이라면…"

    최근 5년간 미국 등 외국에서 한국내로 불법적으로 들여오려다 세관에 적발된 '가짜 명품' 1위 브랜드는 '루이뷔통'으로 나타났다. 2위는 '롤렉스', 3위는 '카르티에'였다.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명재(자유한국당)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2~2016년 상표별 지식재산권 위반 적발 현황' 자료를 보면 이 기간에 관세청에 단속된 가짜 명품(해외 유명 브랜드를 도용한 가짜 상품)은 2조8218억원어치였다.

  • "입양도 서러운데 내 나라도 없다니…"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에 입양된 한국계 미국 입양인 가운데 12. 8%에 달하는 1만4189명은 국적이 없는 상태로 방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심재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한국계 미국 입양인 11만1148명 가운데 9만1719명은 미국 국적을 취득했으나 1983년 이전에 출생한 1만4189명은 미국 시민권 획득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 학생'O명'인 학교에 지원금?

    세계 각처 동포 지원 사업을 주관하는 재외동포재단이 학생도 없는 한글학교에 운영비를 지원한 것으로 드러나 부실한 관리가 도마에 올랐다. 11일 한국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강창일(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재외동포재단에서 제출받은 국감 자료 '2017 한글학교 운영비 지원 현황'에 따르면, 전체 1790개 한글학교 가운데 학생이 한 명도 없는 학교는 모두 39개교이며, 이 가운데 6개교가 재단의 예산 지원을 받았다.

  • 경찰 "'어금니 아빠', 수면제 먹인 다음날 여중생 살해"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딸 친구 여중생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어금니 아빠' 이모(35)씨는 애초 알려진 바와 달리 피해 여중생이 집에 놀러 온 다음날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살해당한 피해자 A양은 지난달 30일 낮 12시20분 이씨 딸과 함께 서울 중랑구 망우동 이씨 자택에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 한국당-바른정당 중진들, '보수대통합 추진위' 구성 본격화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이신영 기자 =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중진의원들이 11일 양당 합당을 넘어 보수세력 대결집을 위한 '보수대통합 추진위원회'(통추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한국당 이철우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양당 3선 의원 모임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보수세력이 흩어진 데 대해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며 "보수대통합 추진위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사람 살릴 의사 지식을 살인도구로, 용서할 수 없다" 징역 35년

    (서산=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수면제를 먹고 잠든 아내에게 약물을 주입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의사 남편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서산지원 제1형사부(한경환 부장판사)는 11일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 A(45)씨에게 검찰이 구형한 사형보다 형량이 낮은 징역 35년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