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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검찰이 야당 대표 구속한다는데 저 정도 자신도 없겠나"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혐의를 확정적으로 발언했다는 지적에 대해 "검찰이 야당 대표를 구속하겠단 취지인데 저 정도 자신도 없어서 되겠느냐"고 반박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지난달 21일 국회에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설명할 당시 유죄가 확정된 것처럼 말했다는 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말에 "검찰 입장을 대신 말씀드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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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이재명에 현금 전달" 주장 폭력배 박철민에 징역 2년 구형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지난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현금을 전달했다는 등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 폭력조직 '국제마피아' 행동대원 박철민 씨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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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흉기난동' 최원종, 정신감정 신청…"조현병 발병 가능성"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행인들을 차로 들이받고 백화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숨지게 한 '분당 흉기 난동범' 최원종(22)이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그러나 범행 당시의 정신상태에 대해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며 재판부에 정신감정을 신청했다.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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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기독교적 사랑의 세계와 윤리 의식을 담은 시로 '사랑의 시인'이라 불린 김남조 시인이 10일 별세했다. 향년 96세. 10일 문단에 따르면 김 시인은 이날 오전 숙환으로 타계했다. 고인은 오랜 시간 한국의 시단을 대표하는 여성 시인으로서, 아흔이 넘는 고령에도 정열적으로, 또 꾸준히 시를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벌여왔다.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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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해킹에 뻥 뚫린 선관위…국정원 "투·개표 모두 해킹 가능"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홍국기 김지헌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개표 관리 시스템은 북한 등이 언제든 침투할 수 있는 상태로 파악됐다. 국가정보원은 선관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지난 7월 17일부터 9월 22일까지 벌인 합동 보안점검 결과 선관위의 사이버 보안 관리가 부실한 점이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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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부터 지급까지 36. 4일 소요. 해외에서 강력범죄 등을 당한 재외국민을 최대한 빨리 돕기 위해 마련된 '재외국민 긴급지원비'가 신청부터 실제 지급까지 한 달 넘게 소요돼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지급된 재외국민 긴급지원비의 평균 지급 소요 기간은 36.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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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국외로 이주한 국민이 1만7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 국가로 미국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8일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18~2022년 5년 동안 국외 이주 신고자는 1만7664명으로 집계됐다.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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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아이언 돔(Iron Dome)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쏜 로켓에 속수무책 당하면서 유사한 무기체계를 개발 중인 우리 군이 북한 장사정포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을지 우려가 제기된다. 하마스의 무더기 로켓 공격·무장대원 침투 등 기습 공격에 철통 방어를 자랑하던 이스라엘이 무너진 것과 관련, 북한의 기습, 도발 시 우리의 방어 태세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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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野, 장관 탄핵 제도를 범죄자 옹호 도구로 악용"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안채원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6일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 여부를 국정감사 이후 판단하기로 한 데 대해 "왜 지금 안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출석 후 기자들에게 "헌법 제정자들이 자신들이 만든 탄핵이란 중대한 제도가 민주당이 쓴 것처럼 범죄자를 옹호하는 도구로 악용될 거라곤 상상도 못 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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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검사 수십명 수백번 압수수색…살아있는 한 계속될 것"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이영섭 권희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일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사건 첫 공판에서 "상식적인 입장에서 말이 되는 소리냐"며 혐의를 직접 부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배임·뇌물 등 혐의 공판에서 "제가 혐오해 마지않는 부동산 투기 세력인 민간 사업자들이 원하는 바를 단 한 개도 들어준 바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3-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