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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검찰이 야당 대표 구속한다는데 저 정도 자신도 없겠나"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혐의를 확정적으로 발언했다는 지적에 대해 "검찰이 야당 대표를 구속하겠단 취지인데 저 정도 자신도 없어서 되겠느냐"고 반박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지난달 21일 국회에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설명할 당시 유죄가 확정된 것처럼 말했다는 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말에 "검찰 입장을 대신 말씀드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 檢, "이재명에 현금 전달" 주장 폭력배 박철민에 징역 2년 구형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지난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현금을 전달했다는 등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 폭력조직 '국제마피아' 행동대원 박철민 씨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 '분당 흉기난동' 최원종, 정신감정 신청…"조현병 발병 가능성"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행인들을 차로 들이받고 백화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숨지게 한 '분당 흉기 난동범' 최원종(22)이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그러나 범행 당시의 정신상태에 대해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며 재판부에 정신감정을 신청했다.

  • 한국 대표 여성 시인 김남조 별세…향년 96세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기독교적 사랑의 세계와 윤리 의식을 담은 시로 '사랑의 시인'이라 불린 김남조 시인이 10일 별세했다. 향년 96세. 10일 문단에 따르면 김 시인은 이날 오전 숙환으로 타계했다. 고인은 오랜 시간 한국의 시단을 대표하는 여성 시인으로서, 아흔이 넘는 고령에도 정열적으로, 또 꾸준히 시를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벌여왔다.

  • 가상 해킹에 뻥 뚫린 선관위…국정원 "투·개표 모두 해킹 가능"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홍국기 김지헌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개표 관리 시스템은 북한 등이 언제든 침투할 수 있는 상태로 파악됐다. 국가정보원은 선관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지난 7월 17일부터 9월 22일까지 벌인 합동 보안점검 결과 선관위의 사이버 보안 관리가 부실한 점이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 허울만 그럴듯 '재외국민 긴급지원비'

     신청부터 지급까지 36. 4일 소요. 해외에서 강력범죄 등을 당한 재외국민을 최대한 빨리 돕기 위해 마련된 '재외국민 긴급지원비'가 신청부터 실제 지급까지 한 달 넘게 소요돼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지급된 재외국민 긴급지원비의 평균 지급 소요 기간은 36.

  • 지난 5년간 한국 떠나 외국 이주 1만7천명

    최근 5년간 국외로 이주한 국민이 1만7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 국가로 미국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8일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18~2022년 5년 동안 국외 이주 신고자는 1만7664명으로 집계됐다.

  • 北 소나기 포격땐 韓도 이스라엘 꼴 난다

    이스라엘의 아이언 돔(Iron Dome)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쏜 로켓에 속수무책 당하면서 유사한 무기체계를 개발 중인 우리 군이 북한 장사정포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을지 우려가 제기된다. 하마스의 무더기 로켓 공격·무장대원 침투 등 기습 공격에 철통 방어를 자랑하던 이스라엘이 무너진 것과 관련, 북한의 기습, 도발 시 우리의 방어 태세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 한동훈 "野, 장관 탄핵 제도를 범죄자 옹호 도구로 악용"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안채원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6일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 여부를 국정감사 이후 판단하기로 한 데 대해 "왜 지금 안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출석 후 기자들에게 "헌법 제정자들이 자신들이 만든 탄핵이란 중대한 제도가 민주당이 쓴 것처럼 범죄자를 옹호하는 도구로 악용될 거라곤 상상도 못 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이재명 "검사 수십명 수백번 압수수색…살아있는 한 계속될 것"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이영섭 권희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일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사건 첫 공판에서 "상식적인 입장에서 말이 되는 소리냐"며 혐의를 직접 부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배임·뇌물 등 혐의 공판에서 "제가 혐오해 마지않는 부동산 투기 세력인 민간 사업자들이 원하는 바를 단 한 개도 들어준 바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