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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라진 美…49% "유죄 트럼프 대선 접어야" vs 47% "정치재판"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오는 11월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 자리를 확보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의혹 관련 유죄 평결에 대해 미국 여론이 양분되고 있다. 조사 대상자의 공화·민주당 지지 성향에 따라 유죄에 대한 찬반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 "우리보다 먼저"…멕시코 첫 여성 대통령 부러운 미국?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2일(현지시간) 멕시코 대선에서 헌정사상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이 탄생하자 이웃 국가인 미국 언론도 이 소식을 주요 뉴스로 타전했다. 특히 미국 일간 등 주요 매체들은 여성에게 투표권을 부여한 역사가 미국보다 짧은 멕시코에서 여성 대통령이 먼저 배출됐다는 점에 주목하며 "엄청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 '유죄' 받은 트럼프, 5280만불 모금

     사실상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추문 입막음 돈' 의혹 형사재판에서 유죄 평결을 받은 이후 열성 지지층의 후원금이 몰려들고 있다.  지난달 31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 캠프는 유죄 평결이 내려진 30일 저녁 이후 24시간 동안 5천280만 달러의 후원금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 美국무부 "한반도에 핵무기 전진배치 계획 없다"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30일(현지시간) "미국은 한반도에 핵무기를 전진 배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이 아태지역에 미사일을 배치할 경우 러시아도 핵억지력 측면에서 추가 조처에 나설 수 있다는 러시아 측 입장에 대해 질문받자 "미국은 현시점에서 핵무기를 인도·태평양(지역)에 재배치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평가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심리 착수…"유죄 땐 최대 징역 4년"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이 29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무죄를 가리기 위한 심리에 들어갔다. 재판을 맡은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후안 머천 판사는 12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에게 이번 사건의 쟁점과 적용 법률 등을 설명한 뒤 이날 오전 11시 30분께부터 비공개 회의장에서 심리를 시작하도록 했다.

  • '워싱턴선언'으론 부족?…美 공화당서 한반도 핵 재배치론 부상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 공화당에서 북핵 위협을 억제하려면 미국이 한국에 현재 제공하는 확장억제(핵우산)로는 부족하며 한국에 전술핵무기를 재배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최근 두드러지고 있다. 상원 군사위원회의 공화당 간사인 로저 위커 상원의원은 29일(현지시간) 미국의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방 예산을 550억달러(약 75조원) 증액하는 계획을 공개하면서 그 일환으로 미국 전술핵무기를 한반도에 재배치하고 한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처럼 핵무기를 공유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 트럼프 '운명의 시간'…  배심원단 심리 돌입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이 29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무죄를 가리기 위한 심리에 들어갔다.  재판을 맡은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후안 머천 판사는 12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에게 이번 사건의 쟁점과 적용 법률 등을 설명한 뒤 이날 오전 11시 30분께부터 비공개 회의장에서 심리를 시작하도록 했다.

  • "340억은 내야 점심 한 끼"…트럼프의 '선 넘은' 자금 후원 압박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내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석유재벌 등 억만장자들을 향해 감세 등을 내세워 노골적인 고액 후원을 압박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28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사법 비용 부담으로 '돈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간 후원자들과 접촉을 꺼리던 태도를 완전히 바꿔 노골적으로 천문학적 금액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 "쉿! 전기차 얘기는 금기"…美대선 정치성향 따라 견해 갈려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전기차 전환을 둘러싼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의 입장이 대비되는 가운데, 유권자들의 정치적 견해가 전기차에 대한 판단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현지시간) 보수 유권자의 경우 전기차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61%에 이른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소개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 "트럼프, 주한미군 철수 걸고 김정은과 협상할 수도"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할 경우 주한미군 철수를 조건으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 칼럼니스트 맥스 부트는 수미 테리 한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과 27일 쓴 공동 칼럼에서 "한미일 삼각 공조는 가자에서 우크라이나에 이르는 어두운 국제 정세에서 밝은 측면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하면서 "3국 정상의 캠프 데이비드 선언은 북한뿐 아니라 중국에 대한 억제를 강화하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분기점이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