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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 오가던 여야 박수 쏟아졌다

    “작은 어항 속에서는 10cm를 넘지 않지만 수족관에서는 30cm까지, 강물에서는 1m가 넘게 자랍니다. ”.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출신인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14일 국회 본희의장 연단 앞에 서서 두 손으로 점자를 읽으며 환경에 따라 성장의 크기가 달라진다는 물고기 코이 얘기를 꺼냈다.

  • 韓中 '싱하이밍 갈등' 확전여부 기로…공은 중국 코트에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한중관계에 일대 파장을 몰고 온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설화 문제가 확전 여부의 기로에 선 양상이다. 한국 대통령실이 13일 '중국이 지는 쪽에 베팅하면 후회할 것'이라는 등의 싱 대사 문제 발언과 관련해 중국 측에 '적절한 조치'를 요구하자 중국 외교부는 같은 날 대변인 브리핑 때 이번 사안이 "대대적으로 부각할 화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 트럼프 기소로 또 갈라진 美…"정치수사" vs "트럼프 지지 충격"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국방 기밀을 불법으로 반출한 혐의로 연방 검찰에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법원에 출석한 13일(현지시간) 미국사회는 또다시 분열된 양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소를 정당한 사법 절차로 평가했으나, 공화당은 대체로 정치적인 표적 수사라는 반응을 보이며 바이든 정부에 맞선 실력 행사를 예고하거나 정권 교체 뒤 보복을 시사하기까지 했다.

  • 트럼프, 법원 출석 24시간前 마이애미 도착…폭력시위 우려 고조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김동현 특파원 = 불법 기밀문건 반출 혐의로 형사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연방법원 출석을 하루 앞둔 12일 트럼프 지지층이 법원 주변에서 시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법당국이 경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 "기소돼도 우리에겐 트럼프 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11일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그의 마러라고 자택 밖에 모여 트럼프에 대한 식지않은 애정을 보이고 있다. 기밀문서를 백악관에서 불법 유출해 자택에 보관하고 이를 회수하려는 정부를 방해한 혐의로 형사 기소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늘(13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연방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  48% "기소 당연" 47% "정치 기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불법 기밀문건 반출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미국 국민의 절반가량은 이번 기소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시에 비슷한 규모의 미국 국민이 이번 기소를 '정치적'이라고 답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를 놓고 미국 국민의 여론이 정치 성향에 따라 분열돼 있다는 것이 다시 확인됐다.

  • 트럼프, '기밀문서 유출' 기소돼…美 전직대통령 첫 연방기소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이도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기밀문서 유출 의혹 사건과 관련해 재판에 넘겨졌다고 미국 주요 언론이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사건으로 미국의 전·현직 대통령 중 처음으로 형사 기소된 데 이어, 또 다른 사건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

  • 어제의 상관이 오늘의 적?

    마이크 펜스(사진) 전 부통령이 7일 2024년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한때 ‘상관’으로 모셨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함께 공화당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됐다. 영상에서 그는 “지구상 가장 위대한 국가가 누릴 최고의 날들은 아직 오지 않았다.

  • 백전노장 정치 9단? vs 불안한 노약자?

    올해 80세로 연임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는 무기일까 약점일까. 4일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역사상 최고령 현역 대통령인 바이든을 두고 정계에 상반된 시각이 공존한다고 보도했다. 1942년 11월생인 바이든은 현재 80세지만 내년 11월 대선이 지나면 82세가 된다.

  • '이념전쟁'에 둘로 쪼개진 미국…주의회도 불도저식 입법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미국에서 한 정당이 행정부와 의회를 동시에 장악한 주(州)가 크게 늘어난 이후 정책 양극화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작년 치러진 중간선거로 미국에서 주지사 소속 정당과 주 상·하원 다수당이 같은 주는 39곳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