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판문점선언 대립심화…민주 "힘보태야"·한국당 "수용불가"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배영경 설승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비준동의를 비롯해 판문점 선언의 이행을 강조하면서 남북 정상회담 평가와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동의를 둘러싼 여야간 대립도 가팔라지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진보성향의 정당은 정상회담의 성과를 평가하면서 국회 차원의 제도화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지만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대표가 별도 기자회견까지 하면서 판문점 선언을 강하게 비판하고 대립각을 세웠다.

  • 문 대통령 "이제 시작일뿐"… 판문점선언 이행 가속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회담 결과물인 '판문점 선언'의 후속조치에 속도를 내 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에 취임한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끌어낸 만큼 추진 동력이 살아있을 때 남북관계 개선과 전쟁위험 해소,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등의 성과를 현실화하라는 강력한 주문이다.

  • 트럼프 "한국전쟁 끝날 것"…'종전선언' 공개 지지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 남북 정상이 공동 발표한 '판문점 선언'과 관련, 트위터에 글을 올려 "한국전쟁이 끝날 것이다!"라며 "미국과 모든 위대한 미국인은 한국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매우 자랑스러워 해야 한다"고 밝혔다.

  • 日 "독도 디저트 남북만찬서 빼라"…남의 잔치 '감놔라 배놔라'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한국 정부가 남북 정상회담 만찬 테이블에 독도 지도가 들어간 디저트를 올릴 계획인 것에 대해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에 항의했다고 NHK가 25일 보도했다. 청와대는 전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오는 27일 남북 정상의 만찬 자리에 오를 메뉴를 공개했다.

  • 군사분계선 넘는 김정은, 어떻게 경호하나

    (서울=연합뉴스) 지성림 기자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는 27일 군사분계선을 넘어 군사적 대치의 한복판인 판문점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어서 북한이 선보일 경호방식에 관심이 쏠린다. 김 위원장은 당일 오전 판문점 북측 지역에 있는 판문각에서 도보로 군사분계선 앞까지 이동해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분단의 선을 넘은 뒤 판문점 남쪽 지역인 자유의집을 지나 회담장인 평화의집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 트럼프 "북에 아무것도 양보 안했다…결론까지는 먼 길 남아"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비핵화 문제와 관련, 북한은 양보한 게 없고 미국만 북한에 많이 내줬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가짜뉴스'로 일축, "우리는 아무것도 양보하지 않았다"며 북한이 비핵화에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 트럼프 "北이 비핵화 합의했다"?…막후협상서 '큰 그림' 있었나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세기의 정상회담'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비핵화 합의'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전세계 외교가가 신경을 바짝 곤두세우고 있다.

  • 北 중·단거리미사일 폐기논의 '딜레마'…韓 킬체인 연루될듯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남북 및 북미정상회담의 의제로 거론되는 가운데, 연쇄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탄도 미사일 문제가 어떻게 다뤄질지 관심을 끈다. 미 백악관은 미일 정상회담 논의 내용과 관련,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북한이 모든 대량파괴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 北비핵화 협상 최대승부처는 '검증'…미신고시설 접근이 관건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 표명을 계기로 북핵 협상 프로세스가 사실상 재개된 가운데, 전문가들은 '검증'이 완전한 비핵화 달성 여부의 최대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검증은 특정국가의 합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정보 수집·분석·평가의 과정이다.

  • 美, 북미회담 앞두고 '강경한 원칙'·'협상상대 존중' 동시발신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이상현 기자 =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북한 비핵화에 대한 강경한 원칙과, 북한을 협상 상대로서 존중한다는 메시지를 동시에 발신하고 있다. 우선 강경한 대북 원칙론의 측면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지명자는 12일(현지시간) 상원에서 열린 인준 청문회 때 조기에 대북제재를 해제했던 과거 경험을 거론하며 "보상을 제공하기 전에 영구적이고 불가역적으로 (비핵화) 성과를 확실히 얻어내기 위해 그런 일을 하지 않겠다는 게 대통령과 이 행정부의 의도"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