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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밀하게 준비한 트럼프…무더기 행정명령으로 반대세력 압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당일부터 쏟아내고 있는 행정명령의 상당수가 법원의 제동 없이 효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까지 서명한 75건 이상의 행정명령에 대해 약 100건의 소송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 젤렌스키 내친 미, 러와 관계 재건 속도?…러, 경협 '러브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노딜 파국'으로 끝나면서 '경제적 이익'을 고리로 하는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 '재정립'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노련한 외교관이 봤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젤렌스키를 맹렬히 비난한 것은 계획된 정치적 '강도 행위'였고,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지도자의 신용을 떨어뜨리고 그를 향후 모든 일에서 배제하기 위해 만든 함정이었다"고 평가했다.

  • 美 "전쟁끝낼 수 있는 지도자 필요"…우크라 정권교체 지지 시사

    미국 백악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관련, "우리는 미국과 협상할 수 있고, 결국 러시아와 협상을 해 전쟁을 끝낼 수 있는 (우크라이나)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일(현지시간)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28일 파국으로 끝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의 회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의 사임을 원하고 있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 트럼프, '영어=미국 공식언어' 행정명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일 영어를 미국의 공용어로 지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국에서 연방정부가 공용어를 지정한 것은 건국 249년 만에 처음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정부가 오직 단 하나의 공용어를 지정하는 것이 미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 손바닥 뒤집듯…트럼프 "내가 젤렌스키를 독재자라고 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기 하루 전인 27일(현지시간) 그를 '독재자'로 불렀던 자신의 최근 발언을 사실상 철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시작하면서 '여전히 젤렌스키 대통령이 독재자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내가 그렇게 말했던가? 내가 그렇게 말했다는 것을 못 믿겠다"라고 답한 뒤 "다음 질문을 하라"며 화제를 돌렸다.

  • 트럼프 "3월4일 중국에 '10+10%' 관세"…中 "필요한 반격 조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으로 유입되는 합성마약 문제가 해결 또는 크게 개선되지 않으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유예 중인 25% 관세를 예정대로 3월 4일(현지시간)부로 집행하고, 같은 날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 머스크 전횡에…트럼프 반대운동 설설 끓는다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래 한동안 잠잠하던 트럼프 반대 운동이 최근 저변을 넓혀 가며 힘을 얻고 있다고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26일(현지시간) 전했다. WP에 따르면 미국 곳곳에서 의원들의 의정보고회에 트럼프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나타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선베드 누워 네타냐후와 칵테일…트럼프 '가자 홍보' 영상 역풍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자신이 구상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미래 모습을 담아 느닷없이 띄운 '홍보' 영상을 놓고 각계에서 "저급한 취향"이 드러났다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문제의 영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독단적으로 밀어붙이는 가자 해변 개발 구상을 인공지능(AI)으로 합성한 것으로, 전쟁으로 잿더미가 된 가자지구를 배경으로 향락이 넘치는 호화판 리조트를 등장시켜 "기괴하다"는 반응이 속출한다.

  • 마크롱과 악수탓? 건강 문제?…트럼프 오른손 멍자국에 설왕설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에 오른손에 큰 멍자국이 관찰되면서 그 이유를 놓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고 NBC 방송 등 미국 언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 "트럼프 정부, 불법이민자 등록시스템 추진…불응시 처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불법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등록 시스템을 만들고 여기에 등록하지 않는 불법 이민자에게 징벌을 내리게 하는 제도를 추진 중이라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초안을 담은 문서를 입수했다면서 이 문서에 따르면 14세 이상의 어린이를 포함한 불법 이민자들은 정부가 새로 개설하는 등록 시스템에 지문과 집 주소 등 개인정보를 제출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