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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최측근, 법부부 잡는다

     법무장관에 지명된 맷 게이츠(42) 하원의원은 열렬한 친트럼프 정치인으로 유명한 강성 극우파다. 부친이 플로리다 정계 거물인 돈 게이츠로 대를 이어 정치를 하고 있다.  .  2010년 플로리다주 하원의원에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해 연방 하원의원 4선을 했으며 공화당내 초강경 우파인 프리덤 코커스 리더로 지난해 미국 역사상 초유의 하원의장 해임 사태를 주도해 케빈 매카시 당시 하원의장을 퇴진시켰다.

  • 친한파, 대중 강경 정책 이끌 듯

     국무장관에 지명된 마코 루비오(53) 상원의원은 쿠바계 이민자의 아들로 공식 임명되면 첫 중남미계 국무장관이 된다. 부친은 연회 바텐더로 일하고, 모친은 호텔 메이드로 일하며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경우다.  그는 2020년 위구르 강제노동 방지법을 공동 발의하는 등 중국을 겨냥한 압박·견제 조치를 주도하면서 '대중국 매파'라는 평가를 얻었다.

  • 진보적 군 지도부 물갈이 예고

     보수 언론 폭스뉴스의 진행자로 유명한 피트 헤그세스(44)가 국방장관에 지명됐다. 1980년생인 그는 프린스턴대와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을 졸업한 육군 주방위군 소령 출신으로, 군 고위직을 맡거나 국방 정책 경험이 없어 그의 발탁이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 '트럼프 충성파' 모두 모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승리 1주일 만에 주요 고위직 인사를 발표하며 트럼프 2기 행정부 구성을 위한 초고속 인선에 돌입했다. 첫 인선으로 대선 캠페인을 막후에서 이끌었던 수지 와일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백악관 비서실장에 임명한 데 이어 불법 이민자 추방 등 국경 문제를 총괄하는 국경 차르에는 트럼프 1기에서 이민세관단속국 국장 직무대행을 했던 반이민 강경파 톰 호먼을 발탁했다.

  • 국방엔 폭스앵커, '효율부' 수장엔 머스크…트럼프 인선 속도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40대 폭스뉴스 앵커인 피트 헤그세스(44)를 국방장관에 파격 지명하는 등 핵심 요직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규제 철폐에 앞장설 정부효율부 수장에는 예상대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낙점됐다.

  • '트럼프가 홀딱 반한' 막강파워 머스크, 관료주의 수술 집도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 수장에 공식 지명되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입각의 꿈을 이루게 됐다.

  • 미국서 이제 민주는 고소득자, 공화는 저소득층이 많이 찍는다

    이번 미국 대선에서 소득이 적은 유권자들이 공화당에 쏠리고 고소득 유권자들이 민주당을 찍는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핵심 지지기반이었던 저소득 노동자층이 이탈하면서 민주당이 중대한 정체성 위기를 맞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외교안보 투톱 발탁, 속속 진용갖추는 트럼프 2기…美우선주의 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트럼프 2기'를 이끌 진영이 속속 갖춰지고 있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이 '충성파'로 주요 보직을 채우면서 취임 직후부터 불법 이민자 추방 등 공약 이행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를 적극 부각하는 모습이다.

  • 머스크 말고 또? 백악관 입성할 충성파 억만장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로 억만장자 지지자들이 요직에 기용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블룸버그통신은 7일(현지시간) 트럼프 편에 가장 오래 있었고 많은 현금을 제공한 억만장자들이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각료부터 비공식 자문까지 다양한 역할을 맡을 될 것으로 예상했다.

  • "아베처럼 재빨리"…취임 전부터 회동 잡으려 각국 분주

    2016년 11월 17일 아베 신조 당시 일본 총리는 황금색 골프클럽 선물을 들고 미국 뉴욕 맨해튼의 트럼프타워로 달려가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 대통령 당선인을 만났다. '아웃사이더'로 불리던 트럼프가 미 45대 대통령에 당선되는 파란을 일으킨 후 불과 9일 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