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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둥이 아니어도 얼굴 닮은꼴이면 유전자도 비슷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유전자를 공유한 쌍둥이가 아니라도 얼굴이 흡사하면 유전적으로도 비슷하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호세 카레라스 백혈병연구소'의 마넬 에스텔레르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유전적으로 관련이 없지만 얼굴이 닮은 사람들의 유전자를 분석해 얻은 결과를 생물학 저널 '셀 리포트'(Cell Reports)에 발표했다.

  • "잠 부족하면 이기심, 반사회성 커진다…1시간만 덜 자도 영향"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수면 시간이 한 시간이라도 부족하면 '서로를 돕고자 하는 인간의 타고난 욕구'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3일(현시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은 최근 만성적인 수면 부족이 사회적 유대를 해치고 사회를 형성하는 이타적 본능을 무디게 한다는 연구 결과를 정보열람 학술지인 '플로스 바이올로지'(PLOS Biology)에 발표했다.

  • 블랙홀 소리 공개…'오싹' '천상의 아름다움' 평가 엇갈려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처음으로 ' 블랙홀의 소리 '(https://twitter. com/NASAExoplanets/status/1561442514078314496)를 공개했다. NASA는 2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지구에서 약 2억4천만 광년 떨어진 페르세우스 은하단의 중심에 있는 블랙홀 음향을 담은 34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무서운 느낌의 바람 소리나 괴물 신음을 연상케 하는 이 음향은 온라인상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블랙홀 소리 데이터는 약 20년 전인 2003년에 NASA의 찬드라 X선 관측소의 천문학자들이 파악했다.

  • "코로나19 감염 2년 후에도 치매·정신질환 위험 높아"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코로나19 감염자는 완치 2년 후에도 브레인 포그(brain fog), 정신병, 발작, 치매와 같은 신경정신 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 폴리티코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온난화시대 '체감온도' 인체가 겪는 실제 온도 반영 못 해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기온이 같아도 습도가 높으면 더 덥고 불쾌하게 느껴지는데, 상대습도를 반영해 산정하는 체감온도인 '열파 지수'(HI)가 최근 잦아진 극단적인 기온에서 실제 인체가 느끼는 온도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코골이 녹음…수면관리 가능”

    사용자가 잠들면 에어컨이 꺼지고 조명이 어두워진다. 코 고는 소리를 녹음하고 잠을 푹 잤는지 설쳤는지 기록해 데이터로 만든다. 양태종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헬스개발팀장(부사장·사진)은 지난 11일 뉴욕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갤럭시 워치5에 탑재된 바이오액티브센서로 이 같은 일이 가능해졌다며 “수면 클리닉 같은 프로그램을 갤럭시 워치5에 담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 테슬라, 어린이 식별못해 '꽝'

     테슬라의 자율주행이 어린이 보행자를 제대로 감지하지 못한다는 테스트 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민간단체인 '돈 프로젝트'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최신판 소프트웨어가 평균 시속 25마일(40km)의 속도로 달릴 때 어린이 크기의 마네킹을 수 차례 식별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 32년 간 숨겼던 ‘UFO 사진’이 나왔다

    영국 정부가 비공개를 명령한 문제의 UFO 사진이 32년만에 세상에 공개됐다. 지난 1990년 8월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캘빈에서 촬영된 미확인비행물체(UFO) 사진. 이 사진은 영국 국방부가 2076까지 공개 금지를 결정했지만, 은퇴한 군인에 의해 32년 만에 세상에 나왔다.

  • 알츠하이머 정복 임박? '궤도 이탈' 소교세포, 정상 복구 성공

    (서울=연합뉴스) 한기천 기자 =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높이는 유전자는 대부분 소교세포(microglia)를 통해 영향을 미친다. 소교세포가 알츠하이머병 같은 신경 퇴행 질환의 발생과 진행에 깊숙이 관여한다는 뜻이다. 크게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로 나뉘는 신경계는 뉴런(신경세포)과 교세포로 구성돼 있다.

  • 50년 만의 새 우주 역사 도전이 뜨겁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여성과 유색인종 우주비행사를 달로 보내는 프로젝트의 후보 비행사를 공개했다. 30대 초반의 젊은 우주비행사부터 실제 전장을 누빈 군인 출신 우주비행사까지, 다양한 경력의 여성 후보들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