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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고보니 정당 대표 "딱 걸렸어"

    여자친구와 면세점 명품 매장을 찾은 한 남성. 선글라스를 이것저것 써 보다 하나를 손에 쥐는가 싶더니 슬쩍 주머니에 넣는다. 태연한 척 매장 밖으로 사라진 이 남성, 알고 보니 노르웨이의 유명 정치인이었다. 24일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노르웨이 적색당 대표 비외르나르 목스네스가 지난 6월16일 노르웨이 오슬로 공항 면세점에서  1천199 크로네(15만 원) 상당의 휴고보스 선글라스 두 개를 훔친 사실이 CCTV 포착돼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 자유찾아" 대만까지 10시간 헤엄

    한 중국인 남성이 자유를 찾아 중국 푸젠성에서 대만 외곽 섬까지 10시간 동안 헤엄쳐 이동했다. 27일 대만 중앙통신사와 타이완뉴스 등 대만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8시경 중국 푸젠성 황치 반도에서 헤엄쳐 대만 마쭈 열도의 섬 가운데 하나인 베이간다오에서 한 40대 중국인 남성이 관광객들에 의해 발견됐다.

  •  "선천적 女만 참여" 규정 역풍

    이탈리아 최고의 미인을 뽑는 '미스 이탈리아' 대회에 트랜스젠더 남성들이 대거 지원했다고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가 27일 보도했다. 주최 측이 여성으로 태어난 사람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고 못 박자 이에 대한 반발로 여성으로 태어났지만, 남성으로 성을 바꾼 성전환자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것이다.

  • 신기한 마술? 아니면 초능력?

    8세 여자 아이가 벽에 붙어 TV를 시청하는 모습이 중국 소셜미디어를 달궜다. 24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실존하는 ‘스파이더 걸’이라는 이름의 영상이 공유됐다. 중국 남동부 푸젠성 핑탄섬의 한 가정집에서 촬영된 영상이다.

  • 해변서 고래 떼죽음 잇달아…호주에서도 50여마리 폐사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호주 남서부 해변에 고래 수십마리가 좌초됐다가 결국 떼죽음을 당했다고 AFP통신과 영국 BBC방송 등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웨스트오스트레일리아 주도 퍼스에서 400㎞ 떨어진 체인스 앞바다에서 참거두고래 51마리가 폐사했다.

  • 인공지능이 알아봤다…위작 낙인서 해방된 라파엘로 '진품' 공개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근대 위작으로 여겨지다가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16세기 초 르네상스 거장 라파엘로 산치오의 진품으로 판명된 '성(聖)모자' 그림이 대중에 공개됐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현재 폭염은 인재?…"기후변화 아니면 불가능" 연구결과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전 세계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올여름 살인적인 폭염이 인류가 유발한 기후변화가 아니면 거의 일어나지 않았을 현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영국과 네덜란드 등 다국적 기후 연구자 모임인 세계기상특성(WWA)은 이달 들어 북미와 유럽, 중국에서 발생한 폭염이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지구온난화 탓에 훨씬 더 악화했다는 연구 보고서를 이날 발표했다.

  • 세계 최대 산호초 군락 위험

    해수온이 상승하면서 세계 최대의 산호초 군락인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도 위험 신호가 켜졌다. 21일 영국 일간 가디언은 2천㎞ 이상 이어지는 호주 퀸즐랜드 해안에 해양 열파(marine heatwave)가 발생하면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와 다른 해양 생물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 "나는 그 어느 누구도 죽이고 싶지 않다"

    "총소리가 두렵다. 눈물을 흘리면서 이 글을 쓴다. "나는 그 누구도 죽이고 싶지 않다. 우리도 그들을 죽이지 않고 그들도 우리를 죽이지 않길 바란다. ". 지난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동원령 발령으로 최전선에 투입됐다가 전사한 러시아 군인이 유품으로 남긴 일기가 공개됐다.

  • "아무도 죽이고 싶지 않다"…전사한 러시아 군인의 일기 공개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나는 그 누구도 죽이고 싶지 않다. 우리도 그들을 죽이지 않고 그들도 우리를 죽이지 않길 바란다. ". 지난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동원령 발령으로 최전선에 투입됐다가 전사한 러시아 군인이 유품으로 남긴 일기가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