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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의 '女 3인방'의 '뒤바뀐 위상'

    이제 겨우 열살 남짓한 ‘딸’은 할아버지뻘 장군들을 병풍처럼 세워놓고 '정중앙'에 앉아 웃고 있었고, ‘엄마’는 딸의 한 걸음 뒤를 따라 걸었다. 그리고 한때 권력의 중심이었던 ‘고모’는 멀리 군중 속에서 그들을 지켜봤다.

  • 女 35명 사망 '죽음의 산부인과' 

    멕시코에서 수십 명의 여성들이 갑작스러운 수막염 증세를 호소하다 줄줄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 엘우니베르살 등 멕시코 언론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지난해 11월 북부 두랑고주 소재 병원 4곳에서 시작됐다. 두통과 고열에 시달리는 환자가 늘더니 80여명가량이 진균성 수막염에 걸린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 모든 게 엉망진창인 이 나라 '어떡하나'

    극도의 치안 불안을 겪고 있는 에콰도르에서 치뤄진 지방선거에서 선거 전날 갱단에 의해 암살당한 정치인이 당선되는 일이 벌어졌다. 7일 BBC방송은 에콰도르 푸에르토 로페스에서 치뤄진 시장 선거를 불과 몇시간 앞두고 총격으로 숨진 시민혁명당의 오마르 메넨데스(41) 후보가 개표 결과 당선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 찰스 국왕에게도 "전투기 달라"

    8일 영국을 깜짝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관이 놓였던 웨스트민스터 홀에서 의원들 앞에 섰다.  웨스트민스터에 상·하원 건물과 함께 있는 웨스트민스터 홀은 작년 9월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관 참배가 이뤄진 장소다.

  • "사망자 10만명 넘길 수도…경제타격 GDP 최대 6%"

    튀르키예 주식시장 패닉 세일에 거래 중단…사흘간 시총 44. 1조원 증발.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지난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를 덮친 강진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10만명을 넘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예상되는 피해 규모는 튀르키예 국내총생산(GDP)의 무려 6%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온다.

  • '지진 사흘째' 튀르키예·시리아 사망자 1만명 넘어서

    (로마·테헤란=연합뉴스) 신창용 이승민 특파원 = 규모 7. 8과 7. 5의 연쇄 강진이 덮친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에서 8일(현지시간) 현재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진 발생 사흘째인 이날 튀르키예에서 사망자가 8천57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 숨소리라도 놓칠까…구조현장엔 침묵 또 침묵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쉿, 모두 조용히 하세요. 그래야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 강진으로 무너진 튀르키예(터키) 동남부 디야르바키르의 주택 현장에서 생존자들을 구하기 위한 구조 작업이 7일(현지시간) 진행됐다.

  • 북, '김정일 만난 해외정상' 화보에 김대중·노무현 쏙 뺐다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광명성절'(2월 16일)을 앞두고 그가 만났던 해외 정상들을 정리하는 화보를 발간하며 남측과의 회동은 쏙 빼놔 눈길을 끈다. 8일 북한 외국문출판사는 대외선전용 화보 '조선' 2월호에 '희세의 정치원로, 만민의 흠모'라는 제목으로 김정일 위원장을 우상화하는 사진들을 실었다.

  • 생존자들, 붕괴위험에 사흘째 거리전전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강진에서 목숨을 건진 생존자 상당수가 여진으로 인한 붕괴 위험 때문에 사흘째 거리생활을 이어가며 추위에 시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8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지난 6일 강진으로 10층짜리 건물이 완전히 무너져 내린 아다나 시에선 한 무리의 생존자들이 거리에서 담요를 두른 채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불을 쬐고 있었다.

  • "기후변화 탓 항생제 안 통하는 슈퍼박테리아 확산"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기후 변화도 항균제(항생제)에 내성을 갖는 슈퍼박테리아의 확산 요인이라는 내용의 보고서가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나왔다고 CNN 방송이 7일 보도했다. 보고서는 이날 바베이도스에서 열린 항균제 내성에 대한 글로벌 리스크 그룹 회의에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