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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러 면전서 러북협력 직격탄…美·日·EU도 릴레이 비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러시아 대표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을 강력히 비판했다. 특히 이날 윤 대통령의 발언 순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대신 참석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발언 직후였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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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1000일, 추운겨울 맞는 우크라 심장부…공포·일상 공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천일을 하루 앞둔 18일(현지시간) 정오께 키이우의 공공 뉴스채널 트루카 키이우는 텔레그램을 통해 두 개의 뉴스를 잇달아 내보냈다. 하나는 전날 키이우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전역을 날아든 미사일 120발과 공격용 무인기(드론) 90기의 구체적인 이동 경로를 그래픽으로 보여주는 내용이었고, 다른 하나는 성탄과 연말 시즌 시내 곳곳에서 열릴 이벤트를 소개하는 뉴스였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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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등 북유럽 3개국이 전쟁 발생 시 행동 요령 등을 담은 안내 책자를 배포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안보 불안 고조에 따른 대응 조치로 보인다. 18일 BBC 방송에 따르면 스웨덴 정부는 이날부터 전쟁이나 위기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을 담은 안내 책자 '위기나 전쟁이 닥쳤을 때'를 각 가정에 배포하기 시작했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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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한 도시에서 원숭이 200여 마리가 우리를 탈출해 경찰서와 민가를 습격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8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중부 롭부리주 롭부리시의 한 동물 보호소에서 원숭이 200여 마리가 우리를 탈출해 주변 민가와 경찰서 등지에 난입했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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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유전자 아까워" … 띠 별로 아이 낳겠다는 9남매 엄마
저출산 위기를 겪고 있는 중국에서 남편의 좋은 유전자를 물려주고 싶다는 이유로 10번째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출신의 티엔 동샤(33)와 남편 자오 완룽은 열번째 아이를 갖기 위해 준비 중이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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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의 대형마트 생활용품 코너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주방용품인 식칼과 과도, 가위 등 날카로운 제품은 찾아볼 수 없다. 칼 판매와 관리 규정이 까다로워 아예 들여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 식칼을 구비한 곳도 투명 케이스 안에 전시하고 있어 칼을 사려면 칼의 번호가 적힌 플라스틱 표를 가지고 계산대로 가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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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교차점' 레바논 고대 문화유산, 이스라엘 맹폭에 수난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간의 전쟁으로 레바논의 고대 문화유산들도 수난을 겪고 있다. 동지중해에 위치한 레바논은 인구 500만명의 작은 나라이지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문화유산 5개를 보유한 유서 깊은 곳이다.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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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G20 정상회의 오늘 개막…화두는 트럼프·기후위기
국제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협의체로 출범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18∼19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현대미술관에 마련된 특별 행사장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의장국인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등 G20 정상이 대부분 참석한다.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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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핵무력 한계없이 강화…전쟁준비 완성에 총력집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력을 한계 없이 강화하고 전쟁준비 완성에 총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4·15일 평양에서 열린 조선인민군 제4차 대대장·대대정치지도원대회 이틀차 행사에서 '조성된 정세와 공화국무력 대대장·대대정치지도원들의 임무에 대하여'를 주제로 연설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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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대학생 '교내 묻지마 칼부림'에 25명 사상…"실습공장서 착취"
중국 동부 장쑤성 이싱(宜興)시의 한 대학에서 열악한 노동 조건과 졸업 실패에 불만을 품은 대학생이 무차별 칼부림을 벌여 2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7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싱시 공안국은 전날 공지를 통해 "16일 오후 6시 30분께(현지시간) 이싱 우시공예직업기술학원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며 8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202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