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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발로 나갔나? 끌려나갔나?

    중국 제6대 국가주석을 지낸 후진타오(79)가 22일 열린 중국 공산당 제20차 당대회 폐막식 도중 진행요원의 부축을 받으며 퇴장하다 시진핑(오른쪽) 주석에게 고개를 돌리며 말을 건네고 있다. 그의 퇴장은 장시간 회의에 따른 건강상의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  '1인 천하'시대…종신 집권 길 열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2일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폐막식에서 2012년,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총서기로 선출됐다. 장쩌민 전 주석 이래 중국 최고 지도자의 10년 임기 관행이 공식적으로 깨졌다. 공산당 최고 지도부인 상무위원회는 시 주석을 포함해 7인으로 구성되는데 나머지 6명 전원이 시주석의 측근 '시 주석파'로 구성됐다.

  • WHO "오미크론 변이 300종 넘어…XBB는 면역회피력 상당해"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오미크론 변이가 300종을 넘을 만큼 늘어났으며 이 가운데 XBB의 면역 회피력은 상당한 수준이라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설명이 나왔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리아 밴커코브 WHO 코로나19 기술팀장은 기자회견에서 "300개 이상의 오미크론 변이가 보고됐다"며 "이들 변이가 더 심한 질환을 일으키지는 않고 있지만 우려할 만한 일부 특성도 있다"고 말했다.

  • 외교부의 '어이없는 실수'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 정권의 카타르 주재 인사가 현지 한국 대사관의 행정 착오로 국경일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되고 있다. 마치 탈레반 정권을 인정하는 듯한 국제사회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무결점'다이아

    세계에서 가장 큰 무결점 다이아몬드가 소더비 경매에서 최소 1300만 파운드(약 210억 원)에 판매될 것으로 보여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비즈니스 투데이에 따르면 ‘골든 카나리아’라고 불리는 이 다이아몬드는 300캐럿으로 세계에서 현존하는 가장 큰 무결점 다이아몬드다.

  • 70대 노승, 맨발로 국토 일주

    태국의 70대 노승이 병원 건립비를 위한 모금을 위해 맨발로 3천㎞ 넘는 거리를 걷는 여정을 시작했다. 20일 현지 매체 타이거에 따르면 전날 새벽 태국 남부 송클라주에 있는 사원에서 출발한 승려 루앙따 분츤(73)은 국토 최북단 치앙라이를 거쳐 북동부에 위치한 고향 나콘파놈주까지 24개주 3천145㎞를 맨발로 걸을 예정이다.

  • 신임 트러스 총리 44일만에 사임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취임 44일만에 사임을 발표하며 영국 역사상 최단명 총리가 됐다. 트러스 총리는 20일 오후 1시30분 총리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찰스3세 국왕에게 사임한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트러스 총리는 "선거 공약을 지킬 수 없는 상황이어서 물러난다"고 말했다.

  • "징집됐거나 도망갔거나" 사라진 남성들

    '"여성들의 나라가 된 것만 같아요. " "(그리스 경제위기 때인) 2008년의 아테네가 떠오르네요.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남성들을 무차별 징집하면서 모스크바 거리에서 남성이 사라졌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9일 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

  • 빙하 속 바이러스 풀려난다…"다음 팬데믹, 빙하서 시작될 수도"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다음 전염병 대유행(팬데믹)은 박쥐나 새로부터 오는 게 아니라 빙하가 녹으면서 되살아난 바이러스에서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9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대 연구팀이 북극권 호수의 토양과 침전물을 분석한 결과 얼음 속에 갇혀 있던 바이러스와 세균들이 기후변화로 풀려나면서 야생동물들을 감염시킬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 관 12개가 허공에 대롱대롱

    이탈리아 나폴리의 최대 규모 공동묘지 건물이 무너져 안장돼 있던 관 12개가 공중에 대롱대롱 매달리는 사고가 18일 발생했다.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날 이탈리아 나폴리 포지오레알레 공동묘지 4층짜리 건물이 주저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