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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군, 우크라 최대 자포리자 원전 단지 점령"

    (모스크바·서울=연합뉴스) 유철종 전명훈 기자 = 러시아군이 유럽 최대 규모의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 원전 단지를 장악했다고 우크라이나군이 4일(현지시간) 밝혔다. AP·로이터 통신과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자포리자주 군 당국은 이날 성명에서 원전 감독 당국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 "푸틴 도박의 실패, 세계를 각성시겼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이 8일째로 접어들면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도박이 실패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 '인류 3부작'(사피엔스·호모 데우스·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으로 유명한 이스라엘의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사진) 예루살렘 히브리대 교수가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을 강행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겨냥, "역사에 남을 패배를 당하게 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 ▣우크라이나 사태 이모저모

    O…러시아 출신 유명 사업가 알렉산드르 파블로비치 코나니힌(55)가 푸틴 대통령 목에 100만 달러의 현상금(사진)을 내걸었다. 코나니힌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푸틴 대통령을 공개 수배했다. 그는 “러시아 헌법 및 국제법에 의거 ‘전범’ 푸틴을 체포하는 이에게 100만 달러를 지급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 '화난 신생아' 2살 돼도 여전히 인상

    잔뜩 인상을 쓴 표정으로 태어나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브라질 여아 이사벨라의 근황이 소개됐다. 이제 2살이 된 이사벨라는 건강하게 자라고 있었지만 태어난 당시의 그 얼굴, 그 표정엔 하나도 변한 게 없다.  . 브라질의 사진작가 호드리구 쿤스트만은 최근 자신의 SNS에 한 여자아이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렸다.

  • 코로나보다 아픈 제재…"러 경제 7% 쪼그라들 것"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서방이 부과한 제재가 러시아 경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보다 더 큰 타격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미국, 유럽연합(EU) 동맹이 러시아 은행과 기업에 부과한 제재가 러시아 금융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며 시간이 갈수록 러시아 경제 전반에 더 큰 피해를 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2일(현지시간) 전했다.

  • 키이우 지하철역 피란살이 1만5천명 불면의 나날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참고 견딜 수밖에요. 그래도 바깥보다는 안전하니까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의 도로호지치 지하철역에서 아홉살 울리야나는 울먹였다. 러시아 침공 이튿날인 25일(현지시간) 엄마 손을 잡고 집을 나온 지 엿새째다.

  • "올림픽 끝날 때까지만 늦춰달라"…中 요청은 딱 하나였다

    (뉴욕 베이징=연합뉴스) 고일환 조준형 특파원 = 중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계획을 접한 뒤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만 늦춰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타임스(NYT)는 2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의 정보당국 관계자들을 인용해 중국 정부의 고위 관계자가 2월 초 러시아 정부에 이 같은 요청을 했다는 정보가 입수됐다고 보도했다.

  • 대만 500만가구 '대정전'…수백명 승강기 갇혀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3일 대만 전역에서 갑작스러운 정전 사고가 발생해 시민 수백명이 건물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등 큰 불편을 겪고 많은 산업 시설 가동이 중단되면서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다. 작년 5월에 이어 또다시 대규모 정전이 벌어지면서 대만의 고질적인 전력 수급 문제가 다시 한번 불거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 "키이우 향한 러 64㎞ 진군행렬 연료 떨어져 멈춰"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이의진 기자 =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를 위협하던 러시아의 긴 차량행렬이 작전상 대오가 아니라 보급 차질 때문에 진군을 멈췄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ITV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당국자는 "많은 사례를 고려할 때 행렬에 말 그대로 연료가 떨어졌다"며 "이제 러시아는 병사들에게 먹일 음식까지 동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 러軍 막던 19세 우크라이나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전사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우크라이나의 전 바이애슬론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가 조국을 지키기 위해 싸우다 숨을 거뒀다. 국제바이애슬론연합(IBU)은 3일(한국시간) 전 우크라이나 국가대표 선수였던 예브헨 말리셰프(19)가 이번 주 사망했다고 전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