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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공분 '쇠사슬녀' 사건…농촌 인신매매·정보은폐 들춰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장쑤(江蘇)성에서 발생한 이른바 '쇠사슬녀 사건'이 중국 사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베이징동계올림픽 기간 당국이 정보 확산을 통제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여성 인권 침해, 인신매매, 정보 은폐 등 중국 사회의 어두운 면들을 한꺼번에 들춰낸 이 사건에 중국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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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2년에 걸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항공사가 운항을 줄이면서 조종사의 업무 역량도 저하했다고 23일(현지시간) CNN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1년 9월 스코틀랜드 애버딘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보잉 737기는 선회 명령을 받았다.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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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병승 기자 = 러시아가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시아 반군 장악 지역의 독립을 승인하고 군 투입을 결정함으로써 사실상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 수순을 시작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등 서방은 러시아의 침공을 규탄하고 즉각적인 경제·금융 제재에 돌입했다.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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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서울=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김연숙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 러시아는 외교적 해법을 모색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국익은 타협이 불가능한 사안이라며 무력 대결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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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위기에 우크라이나 선수 포옹 러시아 선수 "우린 친구니까"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전쟁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우정으로 전 세계에 감동을 준 러시아의 스키 선수 일리아 부로프(31)는 "올림픽은 정치에 관한 것이 아니다. 올림픽은 다른 무엇보다도 스포츠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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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러 우크라 군진입 '침공' 규정…동맹과 일제히 경제 제재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서방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분쟁지역 돈바스의 독립 승인과 뒤이은 군 파견 결정을 '침공'으로 규정하고 본격적인 제재에 착수했다. 러시아 국책은행인 대외경제은행(VEB) 등 주요 은행의 대외 거래가 막혔고 독일과 직결되는 가스관인 '노르트 스트림-2'는 가동 직전 승인이 보류됐다.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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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미국이 22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됐다고 규정하고 첫 대러시아 제재 조처를 내놓으면서 한국 정부도 이에 동참할지 주목된다. 정부는 사실상 미국과 대러 제재와 관련해 협의해오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며 동참 가능성을 닫지는 않았지만, 당장 행동에 나서는 데는 여전히 신중한 분위기다.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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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왕 코로나19 증상 지속…"오늘 화상접견 취소"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 왕실은 22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코로나19 증상으로 이날 예정된 화상 접견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여왕은 20일 코로나19 확진 이후 가벼운 감기 같은 증상을 계속 앓고 있다.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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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독일이 서방의 대(對)러시아 핵심 제재로 꼽히는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가스관 '노르트 스트림-2' 사업을 중단하는 결단을 내렸다. 22일(현지시간) AP·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베를린에서 기자들에게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러시아 행보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노르트 스트림-2 사업을 위한 승인 절차를 중지하는 조치를 취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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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Q&A] 우크라이나에서 정말 전쟁이 시작된 건가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평화유지군'을 보내라고 지시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북소리가 커지고 있다. 푸틴 대통령의 강수에 미국을 위시한 서방은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2022-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