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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 막았는데…결국 첫 확진자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팔라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되면서 '코로나 청정국' 지위를 잃게 됐다. 이로써 세계보건기구(WHO)가 꼽은 코로나 청정지은 13개국으로 줄게 됐다. AFP 통신에 따르면 팔라우 보건 당국은 앞서 괌으로 여행을 다녀온 2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됐다고 20일 밝혔다.

  • 장례식 준비하다 ‘결혼식’ 준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혼수상태에 빠졌던 영국 여성이 극적으로 건강을 회복한 사연이 알려졌다. 장례식을 준비하던 유족은 깨어난 그녀가 남자친구로부터 프로포즈를 받아 결혼식을 치루게 됐다. 18일 메트로에 따르면 지난달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크리스틴 스미스(36)는 병원에 입원하자마자 병세가 악화됐다.

  • 대통령 부부 ‘내로남불’ 국민 분노

    마스크를 벗고 만찬을 하고 있는 대통령 부부가 찍힌 한 장의 사진이 아르헨티나 정계를 뒤흔들고 있다. 영부인은 사법부의 조사를 받게 됐고, 다급해진 대통령은 "하지 않았어야 하는 일을 했다"고 사실상 대국민 공개 사과를 했다.

  • “가니 형제가 나라 송두리째 넘겨줬다”

    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하자 국민을 버려둔 채 돈다발을 챙겨 해외로 도피했던 아슈라프 가니(72) 전 아프간 대통령의 친동생이 탈레반에 충성을 맹세하는 장면의 영상이 퍼져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오후 트위터 등 SNS에 가니 대통령의 동생 하슈마트 가니는 탈레반에 충성을 맹세했고, 이 자리에 탈레반 연계조직 '하카니 네트워크' 지도자 칼릴 알라흐만 하카니가 참석한 장면이라는 동영상이 퍼졌다.

  • 홍콩, 한국 백신접종 전처럼 인정키로…새벽 '정정 발표'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의 특별행정구인 홍콩 정부가 앞선 발표를 번복해 한국에서 발급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전처럼 계속 인정하기로 했다. 20일 홍콩 주재 한국총영사관이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이날 오전 0시 12분(현지시간) 긴급 정정 발표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중위험 국가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 백신 접종자로 인정하는 기존 기준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 '미군 수송기서 추락' 시신 2구, 카불 시내 주택가에서 발견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하자 탈출을 위해 미군 수송기에 매달렸다가 떨어진 시민들의 시신이 속속 발견되고있다. 20일 인도 현지 언론인 NDTV에 따르면 지난 16일 아프간 수도 카불에 거주하는 49세의 경비원 월리 살릭은 자신의 집 테라스에서 시신 2구를 발견했다.

  • 거세지는 反탈레반 외침…탈레반 잔혹행위도 속속 공개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아프가니스탄 안팎에서 반(反)탈레반 물결이 거세지고 있다. 아프간 정권을 무너뜨린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에 반대하는 시위가 온·오프라인으로 확산하고 있고, 직접 총을 들고 항전하려는 세력도 결집 중이다.

  • 아가야 잘 살아라…철조망 너머로 아기 던진 아프간 엄마들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탈레반이 점령한 아프가니스탄에서 탈출이 쉽지 않자 아기 엄마가 절박한 마음으로 아기라도 살리기 위해 높고 날카로운 철조망 너머로 아기를 던지는 일이 일어나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이날 아프가니스탄의 한 호텔에서 3m 이상 돼 보이는 철조망에 막혀 진입이 어려워지자 일부 아기 엄마들이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철조망 너머에서 경비를 서는 군인들에게 아기를 던졌다.

  • 캐나다 최초 코로나 탐지견 투입

    18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의 밴쿠버 종합병원 훈련실에서 코로나19 탐지견 '핀'(Finn)이 원뿔 모양의 스탠드에 머리를 들이밀고 냄새를 탐지하고 있다. 현지 관계자는 캐나다 최초의 코로나19 탐지견 '핀'이 6개월 동안 탐지 훈련을 받았으며 향후 몇 주 이내에 실제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 '최연소 세계 일주 비행' 도전

    19세 여성이 경비행기를 홀로 몰고 3개월에 걸친 세계일주 비행을 시작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벨기에와 영국 국적을 가진 파일럿 자라 러더포드(19)로 지난 18일 오전 경비행기를 타고 벨기에 공항을 이륙해 세계여행에 올랐다. 5개 대륙 총 52개 국가를 방문할 예정인 러더포드는 홀로 비행기를 조종해 세계일주 비행을 한다는 대담한 계획을 세워 이를 실천에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