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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호텔산업이 외국인 관광객 감소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 여름 성수기에도 주요 관광 도시의 호텔 예약률이 뚝 떨어졌다. 경기 둔화외에 까다로워진 이민·비자 정책과 관세 확대 등 대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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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 취임 이후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의 백신 관련 지침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면서, 캘리포니아주가 독자적인 백신 권고안을 발표했다. 이번 권고안 발표에 따라, 캘리포니아주는 소아과학회(AAP) 및 산부인과학회(ACOG) 등의 권고를 바탕으로 생후 6개월 이상의 영유아부터 성인 및 임신부까지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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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한국에 앞서 대미(對美) 자동차 관세를 15%로 낮춘다. 한미 관세협상이 후속 조치를 두고 난항을 겪는 가운데 한국산 자동차의 가격 경쟁력 악화가 우려된다. 미국에 수출되는 일본산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가 오늘(16일)부터 27.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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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의 집밥 물가에 비상등이 켜졌다. 올 여름 시즌 밥상 위에 오르는 집밥 식료품 가격이 급등해서다. 전반적인 물가 상승 속에 생산과 유통 과정서 발생하는 비용이 상승한 데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여파가 집밥 물가를 끌어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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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회(회장 로버트 안)가 전국 유권자 등록의 날을 맞아 내일(16일)한미연합회(KAC)와 함께 한인타운 내 코리아타운플라자(KTP) 1층에서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을 돕는 행사를 펼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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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내 한인 식당을 포함해 LA 식당들의 수난 시대다. 유명 식당의 폐업이 줄을 잇고 있어서다. 지난해 1월 한인타운의 대표적인 중식당 용궁이 43년 만에 문을 닫았다.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는 대신 또 다른 대표 중식당인 홍연이 용궁 자리에 문을 열었지만 올해 7월 임시휴업 표지와 함께 또 다시 문을 닫고 말았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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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에서 신고된 국제결혼은 4006건으로 전체 혼인의 약 1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15일 서울시가 혼인·이혼 추이와 가족 가치관, 가구 구조 변화를 분석 발표한 '서울시민의 결혼과 가족 형태의 변화'자료에 따르면 국제결혼의 경우 한국인 남편·외국인 아내가 2633건, 외국인 남편·한국인 아내가 1373건이었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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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시계를 한 시간 앞당겼다가 가을에 표준시로 되돌리는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을 폐지하면 미국에서 연간 260여만 명의 비만과 30여만 명의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탠퍼드대 의대 제이미 자이처 교수팀은 16일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영구 표준시와 영구 서머타임, 현행 서머타임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시뮬레이션 연구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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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박천휴 작가가 윌 애런슨 작곡가와 함께 미국 아시아소사이어티가 선정하는 '아시아 게임체인저 어워즈'의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11월부터 해외 제작진과 출연진으로 구성돼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공연한 '어쩌면 해피엔딩'은 지난 6월 토니상 시상식에서 K-뮤지컬 최초로 작품상을 비롯해 6개 부문을 석권했다.
2025-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