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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가 거주하는 미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 밤새 도둑들이 침입했다고 미 ABC와 NBC 방송 등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들 매체가 경찰 등 법 집행기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전날 밤 LA 로스 펠리스 지역에 있는 피트의 집에 도둑 3명이 들어와 다수의 물품을 훔쳐 달아났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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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실수로 추방됐던 美합법체류자, 제3국으로 또 추방될 수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행정 실수로 추방했던 합법 체류 외국인을 그의 본국인 엘살바도르가 아닌 제3국으로 재추방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AP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법무부 소속 변호사 조너선 가인은 이날 메릴랜드주 지방법원 판사, 엘살바도르 출신 체류자 킬마르 아브레고 가르시아의 변호인과의 화상회의에서 가르시아를 제3국으로 추방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시인했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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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대법원 합법 판결 후 10년간 동성결혼 두배로 증가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미국 연방대법원의 2015년 6월 판결 이후 10년간 결혼한 동성 커플이 두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26일(현지시간) 갤럽과 퓨센터, 성소수자 공공정책 연구기관인 윌리엄스 연구소 보고서 등을 인용해 2014년 39만쌍이었던 동성결혼 커플이 현재 82만∼93만쌍 수준까지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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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서 대북 페트병 1천300개 살포 시도…미국인 6명 체포
위험구역으로 설정된 인천 강화도에서 쌀이 든 페트병을 북쪽으로 살포하려 한 미국인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20∼50대 미국인 6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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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년 만에 사형 집행…4년여전 형 확정 연쇄 살인범
일본에서 3년 만에 사형이 집행됐다. 27일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9명을 연쇄 살인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2021년 1월 형이 확정된 시라이시 다카히로(白石隆浩·34)에 대한 사형이 이날 오전 집행됐다. 시라이시는 2017년 8월부터 두 달여 간 "죽고 싶다"는 글 등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10대와 20대의 남녀들을 자기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하거나 돈을 빼앗은 뒤 숨지게 한 혐의로 같은 해 10월 붙잡혔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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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64%…민주 43%·국민의힘 23%[한국갤럽]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이재명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4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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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명칭변경 논란…"시대착오적, 바꿔야" vs "그래도 대화 안할 것"
'적대적 두 국가'를 선언한 북한과 대화를 재개하기 위해 통일부의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을 두고 전문가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렸다.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북한연구학회 하계학술회의'에서 "통일이란 단어 이전에 이제 더 이상 대북정책이란 단어와 남북 관계란 표현도 시대착오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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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민석 인준안' 30일 처리 목표…野 "즉각 사퇴해야"
여야는 27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 문제를 두고 공방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초반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해 '일하는 내각'의 첫 단추인 총리 임명을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후보자를 향한 재산·학위 의혹 등이 이틀에 걸친 청문회에서 말끔히 해소됐다며 인사청문특위 차원의 심사 보고서 채택을 위한 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야당에 요구하고 있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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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선정 '21세기 최고의 영화' 1위에 봉준호의 기생충
전세계 유력지인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선에서 한국 영화 '기생충'이 첫머리를 장식했다. 27일(현지시간) NYT가 공개한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편' 목록에서 봉준호 감독의 2019년작 '기생충'이 1위에 선정됐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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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휠체어 타고 퇴원…특검 출석 앞둔 尹 동행
특별검사팀 출범을 앞두고 우울증 등 지병을 이유로 입원했던 김건희 여사가 27일 퇴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4시께 서울아산병원에서 휠체어에 탄 채 퇴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동행하며 휠체어를 미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2025-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