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0년 NPT가 발효된 후 최초로 핵실험을 한 나라가 인도(1974년)다. 인도는 NPT 체제 합류를 거부해오다 핵 개발을 했다. 인도가 이웃한 파키스탄과의 갈등 때문에 핵무기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경 문제를 둘러싼 중국과의 갈등도 상당 부분 고려됐다는 분석이 일반적이다.
2025-05-09
-
굴뚝에 시선 고정…"검은색이야" 교황 선출불발엔 장탄식
"네로, 네로. "(Nero, Nero·이탈리아어로 검은색이라는 뜻). 7일 밤 9시(현지시간) 바티칸의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자 성 베드로 광장을 가득 메운 인파 사이에서 장탄식이 흘러나왔다. 검은 연기는 교황 선출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에서 새 교황을 뽑는 데 실패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2025-05-08
-
미국에 경기침체가 다가오고 있다는 징후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지만 정작 주요 경제 지표에서는 아직 이를 찾아보기 힘들다. 경기 변화가 거시지표로 나타나기까지는 일정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한 정책기관과 경제 전문가들은 경기침체가 지표로 나타나기 전에 미리 흐름을 예측하기 위해 온갖 정보들을 살피고 있다.
2025-05-08
-
매운 라면 전성시대다. 한국인의 유별난 매운맛 사랑으로 '국민 음식'인 라면이 점점 매워지고 있다. 공식적으로도 그렇고, 비공식적으로도 그렇다. 일각에서는 경기가 안 좋고 사회가 어지러울수록 사람들이 점점 더 매운맛을 찾는다는 해석도 내놓는다.
2025-05-08
-
무면허 음주운전에 휴가 군인 아들 데리러 가던 어머니 사망
술을 마시고 무면허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중앙선 침범 사고를 내 2명을 숨지게 한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A(24)씨를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2025-05-08
-
트럼프 정부에 경고 날린 연준…"스태그플레이션 압력 명시" 분석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7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증가를 우려 사항으로 지목했다. 연준은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 증가했다"면서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이 더 높아질 위험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2025-05-08
-
체코정부, 법원 제동에도 한수원과 원전 계약 '사전승인'
체코 정부가 자국 법원의 제동에도 체코전력공사(CEZ)와 한국수력원자력의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계약을 사전 승인했다. 본안 판결까지 신규 원전 건설 계약 서명을 할 수 없다는 현지 지방법원 가처분 결정이 취소되는 즉시 신속하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사전 승인 조치를 한 것이다.
2025-05-08
-
'李 파기환송·사법독립' 법관회의 열리나…내일까지 의견 수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대법원 파기환송심 판결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법관 대표들이 회의를 개최할지 의견을 수렴 중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8일 오후 전국법관대표회의 단체 대화방에서 한 법관대표의 제안으로 임시회 소집 여부에 대한 비공식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2025-05-08
-
다음주 '내란재판' 尹 법원 출입 모습 공개…포토라인 가능성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입하는 모습이 다음 주 처음으로 공개된다. 서울고법(법원장 김대웅)은 8일 "오는 12일 예정된 공판 진행과 관련해 피고인이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 쪽 지상 출입구를 통해 출입하도록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5-05-08
-
민주 장경태, 법원조직법 발의…대법관 14명→100명 늘린다
더불어민주당에서 대법관의 수를 대폭 증원하는 법안이 8일 발의됐다. 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대법원에 공세를 이어온 가운데 입법을 통해 한층 압박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어서 주목된다.
2025-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