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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싱턴DC 인근 주택서 폭발 발생…한국계 추정 용의자 사망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 카운티 주택가의 한복판에서 지난 4일 오후(현지시간) 폭발사건이 발생해 한국계로 추정되는 용의자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앤디 펜 알링턴 카운티 경찰서장은 5일 기자회견에서 전날 밤 발생한 알링턴 2층 주택 폭발 사건으로 용의자인 56세 제임스 유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 '5가지 지표'가 시사하는 美노동시장 냉각…"성장 둔화 신호"

    (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 올해 기대 이상의 강한 성장세를 보인 미국 경제를 뒷받침해온 노동시장이 열기를 뒤로 하고 냉각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는 내년도 성장이 둔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 보도했다.

  • 발매 65년만에 빌보드 뒤집은 '역주행'…78세 크리스마스 디바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미국의 팝 가수 브렌다 리(78)의 크리스마스 캐럴 '로킹 어라운드 더 크리스마스 트리'(Rockin' Around the Christmas Tree)가 발매 65년 만에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올랐다. 5일 공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이 곡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크리스마스 단골 캐럴인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 "약세론자가 사라졌다" 과도한 美증시 낙관론 경계 목소리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지난달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크게 오르면서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한 가운데, 미 증시에 대한 과도한 낙관론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 보도했다. 지난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지난달에만 9%가량 오르고 미 국채 금리는 급락한 가운데, 시장 기대처럼 미국이 향후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지 혹은 시장이 너무 앞서나간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 美 물가 떨어지고 경기침체 없는데…'금값 고공행진' 이유는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금값은 보통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발생하고 경기 침체가 닥칠 때 오르지만 최근 들어 이런 통념이 깨지고 있다. 최근 금값이 역대 최고 수준에 올라선 것은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와 불안한 국제 정세, 각국 중앙은행의 매집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유엔 "가자 남부 종말론적 상황"…"인간애의 실패" 탄식도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피란민이 몰려 있는 가자지구 남부 지역에서 사실상 시가전을 개시한 가운데 주민들이 겪는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한 국제 사회의 우려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엔 등 국제구호단체들은 가자에서 민간인 구호 활동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며 인도주의적 휴전을 촉구하고 있다.

  • 왜 한국·일본·싱가포르 학생들 성적은 쑥…외신도 놀랐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PISA) 2022' 조사에서 선진국들의 성취도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등의 영향으로 급락한 반면, 한국과 일본·싱가포르·대만 등 극소수 국가들은 오히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자 세계적으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세계 각국 교육당국은 이들 소수 선진국을 부러워할 것"이라고 짚었다.

  • 조지아주 첫 아시아계 시장 탄생…한국계 존 박 시의원

    (애틀랜타·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이종원 통신원 = 미국 조지아주 브룩헤이븐시 시장 선거 결선 투표에서 한국계 미국인 존 박(한국명 박현종) 브룩헤이븐시 전 시의원이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5일 실시된 결선 투표에서 58.

  • 포브스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이부진 82위·최수연 96위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매년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올해 한국인 2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82위)과 최수연 네이버 사장(96위)이다. 포브스는 5일 2023년 영향력 있는 여성 순위를 발표하면서 재력과 언론 활동, 영향력, 활동 범위 등 4개 범주의 지표를 종합 평가한 결과 한국에서는 두 사람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 "챗GPT가 뭐길래"…위키피디아 올해 최다 검색어 올라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인공지능 스타트업 오픈AI가 출시한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가 사용자 참여형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에서 전세계인들이 올해 가장 많이 찾아본 항목에 올랐다. 위키피디아를 운영하는 비영리 단체 위키미디어 파운데이션은 올해 총 840억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그중 가장 많이 조회된 설명글은 챗GPT로 4천949만회로 집계됐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