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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대부'로 불리던 프랑스의 한 마피아 두목이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고 AFP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프랑스 남서부 도시 그르노블 인근 고속도로에서 차량으로 이동 중이던 장피에르 말데라(71)가 괴한들의 총격을 받았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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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10대 남성이 한 유명 식당 체인점의 테이블 위에 올라가 냄비에 소변을 보는 영상이 퍼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체인점의 본사 측은 손님들에게 환불과 보상 조치를 해주기로 했는데, 관련 금액 규모만 20억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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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 3일 집권 자민당 초선 중의원(하원) 의원들에게 상품권을 배포한 것으로 드러나 정치권에 파란을 몰고왔다. 자민당이 2023년 연말부터 '비자금 스캔들'로 홍역을 치르고 작년 10월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한 가운데 이시바 총리도 정치자금 문제에 휘말리게 돼 당 안팎에서 거센 퇴진 압력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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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70%, 트럼프 관세정책으로 '물가 상승할 것'"
미국인 10명 중 7명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미국 내 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현지시간) 나왔다. 로이터 통신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전날부터 이틀간 미국의 성인 1천4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3%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70%는 관세 인상으로 식료품과 기타 일상 비용이 더 많이 들 것으로 예상했다.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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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총격 현장 직접경험한 미국 성인 7%…최근 세대가 더 흔해"
집단총격 현장을 직접 경험한 경우가 미국 성인들 중 7%에 이르며, 이 중 대부분이 심리적 고통을 겪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자들은 총기 폭력이 미국에서 만연한 현상이며 평범한 미국인들이 총격이 오가는 현장에 있을 확률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육체·정신적 고통을 겪는 피해자들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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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값 폭등 고민 깊은 미국…조류독감 백신 연구 본격화
달걀값 폭등이 심각한 상황인 미국이 닭 백신 연구를 본격화했다고 AP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달걀 가격 안정을 위해 15억 달러(약 2조1천800억 원) 규모의 대책을 내놓으면서 질병 연구와 백신 개발에 1억 달러(약 1천453억 원)를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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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못구하는 원료는 빼달라…"미 기업들, 관세면제 요청"
눈앞에 떨어진 트럼프발 관세 폭탄에 글로벌 기업들이 대응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직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큰 만큼 상황 파악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가운데, 미국 식음료업체들은 백악관에 일부 품목에 대한 관세를 면제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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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집권 2기가 시작되면서 미국에서 공부하려는 한국인 유학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월 출범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생명·보건·다양성 분야 연구비 삭감을 예고한 데 이어 이민 정책에도 변화가 생길 거란 우려가 퍼져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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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인용 55%·기각 39%…헌재심판 신뢰 51%·불신 45%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해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는 의견은 55%,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의견은 39%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0∼12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탄핵 찬성·반대 의견이 이같이 집계됐다.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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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선고 앞둔 헌재 앞 긴장고조…욕설·고성 오간 찬반집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탄핵 찬반 진영 간 긴장감도 고조되는 양상이다.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주변 곳곳에서 열린 찬반 집회에선 양측 사이에 거친 말이 오갔고, 경찰은 물리적 충돌을 막느라 진땀을 뺐다.
2025-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