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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20m 넘는 깊이의 우물에 빠진 소를 구하려다가 5명이 유독가스를 흡입해 숨졌다. 2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 구나에서 소 한 마리가 우물에 빠졌다. 소를 구하려고 남성 2명이 21m 깊이의 우물 안으로 내려갔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사망했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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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한 성당 상공에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은 구름이 떠오른 장면이 포착돼 신도들과 온라인 이용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이 퍼지자 현장을 찾는 순례객만 8000명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5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달 초 필리핀 나가시의 대표적 성지인 페냐프란시아 대성전 상공에서 예수 형상으로 보이는 구름이 발견됐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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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영국을 잇는 유로스타 열차편이 무더기 취소·지연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철도망에 전력을 공급하는 구리 전선이 도난당했기 때문이다. 구리 가격이 급등하면서 절도범의 표적이 된 것으로 보인다. 26일 새벽 3시께 프랑스 릴유럽역의 남쪽에서 케이블이 절단 났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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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을 타기 위해 드라이아이스에 10시간 넘게 발을 담갔던 대만의 20대 대학생이 결국 양다리를 절단하는 참극을 맞았다. 그러나 보험금은 거절당했고, 그는 사기범으로 전락했다.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대만 고등법원은 지난 20일 보험사기 혐의로 기소된 장 모 씨에게 징역 2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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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12월 26일, 김대중(DJ) 대통령 당선인이 초대 청와대 비서실장에 5공 인사인 김중권을 임명하자 여권이 발칵 뒤집혔다. 김중권이 누구였던가. 전두환이 집권하자 판사 법복을 벗고 민주정의당에 입당해 3선 국회의원을 하고 노태우 휘하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정통 TK(대구·경북) 보수였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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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불법이민자 의료복지 줄이고 할리우드 지원
미국 민주당의 차기 '대권 잠룡'으로 꼽히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불법 이민자들을 지원하는 복지 예산을 삭감하고 할리우드 영화 산업을 위한 대규모 지원 예산을 편성해 중도층 표심 잡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지역 일간 로스앤젤레스(LA)타임스 등에 따르면 뉴섬 주지사와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새 회계연도의 지출 규모를 3천210억달러(약 437조원)로 책정하는 데 합의했다.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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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대출 심사 때 대출자 자산에 가상화폐도 인정
미국 양대 국책 부동산담보 대출기관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을 규제하는 연방주택금융청(FHFA)이 두 기관에 '단독주택 담보대출'(Single Family Mortgage Loan) 위험을 평가할 때 대출자가 보유한 가상화폐도 자산으로 고려할 것을 지시했다.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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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후 휴전 끌어낸 트럼프, 이란에 다시 협상 압박…'비핵화' 쐐기박나
이란 핵시설 폭격 승부수로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을 끌어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제는 이란에 협상을 압박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격으로 이란의 핵프로그램을 파괴했다는 전제 하에 향후 추가 핵개발을 막기 위한 포괄적 평화합의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으로 보이지만 이란은 핵사찰의 핵심인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협력 중단을 들고 나오며 반격에 시동을 거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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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금리인하 확률은 18. 6%→24. 8%. 미국 달러화 가치가 3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기준금리 인하를 압박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을 조기에 발표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진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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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팔레스타인기 올리면 입국 거부?…美 "테러 지지 땐 문제"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불법 이민을 막기 위해 국경 통제를 강화하면서 입국절차가 과거보다 다소 까다로워졌다는 우려가 있다. 특히 입국 심사 과정에 개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까지 검열해 트럼프 행정부 기조와 맞지 않는 견해를 가진 외국인의 입국을 거부했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미국 방문을 앞둔 유학생과 여행객 등이 긴장하는 분위기다.
202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