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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弄瓦之慶 농와지경

    딸을 낳은 기쁨을 의미한다. 옛날 중국에서 딸을 낳으면 옷을 만들때 쓰는 실패라는 흙으로 만든 장난감을 주었다는데서 유래한 사자성어다. 이런 딸이 없다. 아시안 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경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혜정 얘기다.

  • 破釜沈舟 파부침주

    밥 지을 솥을 깨뜨리고 배를 가라앉힌다라는 뜻으로, 생환을 생각하지 않는 결전 의지를 의미한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기준 금메달 24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39개를 따내며 이번 아시안게임 종합 순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 旁岐曲徑 방기곡경

    서려 있는 계곡과 구불구불한 길이라는 뜻으로, 일을 순서대로 정당하게 하지 아니하고 그릇된 수단을 써서 억지로 함을 이르는 말.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과 관련 페이스북에 '방기곡경'이란 제목으로 올린 글에서 “한 개인의 비리 의혹 때문에 나라가 너무 시끄럽다”며 “더 이상 한국 정치가 정치인 이재명에 볼모 잡혀 길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 百川歸海 백천귀해

    모든 하천은 바다로 돌아간다는 뜻. 민심이나 대세의 흐름이 한곳으로 모인다는 말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을 끝내고 구속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위해 법원에 출두했다. 구속 영장이 발부되든 기각되든 정국은 큰 격랑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 "도덕과 욕망 사이의 대결"

    전시를 보기 위해 알몸의 남녀 모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야 하는 영국 왕립예술 아카데미의 전시회가 화제다. 23일 영국 BBC에 따르면 최근 영국 왕립예술 아카데미가 내년 1월1일까지 진행하는 세르비아 출신의 공연 예술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회고전의 전시회장 입구에는 남녀 모델이 알몸인 상태로 서로를 마주 보고 있다.

  • 事必歸正 사필귀정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 길로 돌아간다는 뜻. 아무리 큰 난관이 있더라도 결국은 정해진 바 대로 결말이 나는 법이다. 근대 5종 에이스 전웅태가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근대 5종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 금메달까지 목에 걸며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 최초로 2관왕이 됐다.

  • 勿後悔之 물후회지

    후회할 때는 이미 늦은 때이다. 플로리다주 탬파 종합병원에서 채플린으로 근무하며 임종을 앞둔 환자 수천명을 상담해온 한인 2세 박 준 목사의 CNN 인터뷰가 주목을 끌고 있다. 그는 지난 8년간 병원에서 죽어가는 환자들의 마지막 이야기를 들어주며 곁을 지켜왔다.

  • 晩時之歎 만시지탄

    때늦은 탄식이라는 뜻으로, 때가 이미 늦었거나 시기(기회)를 놓친 탄식을 이르는 말. 대법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 활동 확인서를 발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 身外無物 신외무물

    몸 외에 다른 것이 없다는 뜻으로, 다른 어떤 것보다도 몸이 가장 귀하다는 말. 홍준표 대구시장이 17일째 단식 농성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단식을 중단하시고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단식 초기 철부지 어린애 밥투정 같다고 했던 말을 사과드린다.

  • 過猶不及 과유불급

    정도가 지나친 것은 오히려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말. 재산 뿐만아니다 종교 생활도 마찬가지다. 믿음이나 신앙이 너무 지나치면 독을 부른다. 그래서 이단이 활개하지 않는가.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끔찍한 한인 여성 살인사건의 충격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