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의 전쟁 일화 가운데 이러한 얘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전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그가 이끄는 군대가 무질서와 혼란 가운데 뒷걸음질치고 있었습니다. 사태가 다급해진 것을 알게 된 나폴레옹은 북 치는 소년에게 퇴각을 알리는 북을 치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북을 둘러멘 소년은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장군님은 제게 한번도 퇴각을 알리는 북 치는 법을 가르쳐주신 일이 없습니다. 저는 오직 돌격을 알리는 북만을 칠 수 있을 뿐입니다." 이러한 소년의 대답은 나폴레옹에게 새로운 용기를 심어주었고 패배 직전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이 땅을 살면서 꼭 필요한 말이 하나 있는데 '하나님은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는 못해도 내 안에 계신 주님은 무엇이든지 하실 수 있습니다. 나는 할 수 없어도 능력의 주님은 못할 것이 없다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는 믿음으로 나갈 때 어떠한 삶의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현실보다는 우리를 위해서 예비하신 그분의 원대한 계획을 바라볼 때 삶이 보다 확실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인생을 좀먹는 부정적인 말과 생각과 행동을 긍정적인 믿음으로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에 우리는 능력자가 되시는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때마다 일마다 도우시는 그분의 손길을 기대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힘이나 능력이 없을지라도 모든 일에 능하시고 지혜가 풍부하신 그분은 못할 일이 없으십니다. 비록 당장은 현실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할지라도 그분만을 의지하는 신앙으로 나갈 때 삶이 온전할 수 있습니다. 이민생활이 힘들고 어려워도 온전한 신앙을 통해서 긍정적인 삶을 이룰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오늘 이후로 생각의 틀을 한번 바꿔 보았으면 합니다. 나는 할 수 없지만 창조주가 되시는 하나님은 능력이 많으시기 때문에 나를 위해서 못할 일이 없으시다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