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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석의 동서남북

어느 홈리스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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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석/목사·수필가

 

 



 쓰레기 더미 속에서 태어난 흑인 아이는 14살의 어머니와 함께 뉴욕의 길거리에서 살았습니다. 아이는 자선단체에서 나눠주는 무료 급식과 쓰레기를 뒤져 굶주림을 해결해야 했고 차가운 길바닥과 냄새 나는 골목에서 생활을 했습니다. 모든 환경이 그를 이런 홈리스 삶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아이는 매달 다섯 권 씩 책을 읽었고 뉴욕의 모든 신문을 정독했으며 대학에 입학해 자신의 운명을 바꾸겠다는 꿈을 가졌습니다.

 

 

 

 

 12학년 한 해에만 자그만치 12곳의 학교를 옮겨 다녀야 했지만 그는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홈리스였지만 그는 항상 머리를 단정하게 했고 옷도 늘 깨끗이 입었습니다. 수업 시간에 늦지 않으려고 새벽 4시에 일어나 학교에 갔고, 밤 11시가 되서야 돌아오곤 했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그는 20여  대학에서 합격통지를 받았고, 결국 하버드대학에 4년 장학생으로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카디자 윌리엄스는 2013년에 대학을 졸업한 후 현재 워싱턴 DC의 교육 공무원이 되어 홈리스 아이들을 돕고 있습니다.

 

 

 

 

 꿈을 가진 사람은 비록 어려운 환경에도 카디자처럼 주어진 환경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꿈을 갖는다는 말은 주어진 환경에 쉽게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떤 것을 놓고 싶을 때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견디어 내는 것이야말로 꿈을 이루는 지름길입니다. 카디자는 '홈리스는 대학에 진학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렸습니다. 그가 꿈을 가지고 있었기에 자신의 꿈을 막아서고 있던 모든 환경을 넉넉히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환경의 노예가 되어 살고 있지만  주어진 환경은 꿈을 가진 사람들에게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2016-10-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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