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 것이 없어서 좋은 직업을 얻지는 못했지만 화물창고에서 물건을 오르내리는 일에 감사하며 살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들어온 화물이 너무 많아 일부를 창고 밖에 두고 퇴근을 했는데 갑자기 비와 돌풍이 일어났습니다. 너무 신경이 쓰였던 나머지 일하는 창고로 나가보았습니다. 화물에 씌워놓은 방수포가 바람에 밀려 벗겨지기 일보 직전 그는 비를 흠뻑 맞으며 로프를 사용해서 화물을 보호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그때 화물이 걱정되었던 사장도 창고로 나왔다가 이러한 광경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사장은 다음 날 그를 부르더니 그에게 회사의 관리를 맡기고 싶다고 얘기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너무도 당황한 나머지 자신은 제대로 된 경력도 학력도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사장은 이와 같이 말해주었습니다. "자네가 어제 보여준 모습은 그런 것들을 뛰어넘고도 남음이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맡아주게나."
그에게 행운이 찾아왔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에게 벌어진 일은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행운의 결과가 아닙니다. 평소에 보여준 성실과 노력에 따른 것입니다. 토머스 제퍼슨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내가 더 노력할수록 운이 더 좋아진다는 것을 발견했다."그에게 찾아온 기회도 따지고 보면 성실과 노력의 결과였다는 말입니다.
성실한 자세로 살아가는 사람은 언젠가는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행운도 노력하는 사람에게 주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2018-05-02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