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하브라가 집 가격이 싸다든데…

“라하브라시티가 집이 싸다면서요?” 하면서 손님들이 전화가 많이 온다. 광고는 플러톤이나 라미라다 부에나팍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전화가 많이 오는 것을 보면 손님들도 에이전트 못지 않게 공부를 열심히 한다라고 생각할 때가 많다. 맞다. 라하브라는 풀러톤 바로 옆동네이면서 풀러톤보다 10-15%정도 싸다고 보아도 된다. 풀러톤에 70만불이면 라하브라는 60만대에 구입할수가 있기 떄문이다.

라하브라는 오렌지카운티에 속하며 라하브라 하이츠는LA카운티에 속한다. LA에서 동남쪽으로 25마일 가량 떨어져 있는 작은 도시. 남쪽은 풀러턴과 부에나 파크, 동쪽은 브레아 등 한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과 인접해 있어 한인들의 생활도 매우 편리한 지역이다. 현재까지 한인들이 리커나 코인라운드리, 세탁소등을 많이 경영하고 있으며 한인상가들이 다른곳보다 많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한인식당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 그래서 라하브라는 라하브라 대로 장점이 많다. 그러나 프리웨이가 조금 멀어서 출퇴근에는 조금 더 걸린듯 하지만LA 출퇴근 이용로인 5번 프리웨이를 타려면 임페리얼 하이웨이를 따라 서쪽으로 10분 이상을 간다. 가면 그 만큼 줄어 드니 트래픽 타임에는 더 빠를수도 있다. 서쪽으로는 LA카운티인 라미라다와 위티어에 맞닿아 있다.

라하브라의 인구수는그리 많지 않으며 도시가 한가해 보인다. 주로 인종은 히스패닉과 백인, 아시안이다. 그러나 최근에 풀러톤의 집가격이 상승하면서 한인들이 많이 들어 오고 있다. 지금의 한인들은 거의가 자녀들이 다 성장했기 떄문에 학군과 관계가 없고 풀러톤보다 싸면서 풀러톤과 똑 같은 편리함을 누리기 때문이다. 아시안 중에서는 한인과 중국계 비율이 높으며 만나는 이들마다 환경 좋고 생활 편리하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 이미 비치 불러바드 등을 중심으로 오렌지 북부한인회 사무실을 비롯하여 한인 업소들이 많이 있으며 한인 교회들의 활동도 활발한 편이다.

라하브라는 또한 월마트, CVS,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많이 있어 주민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고 특히 비치 불러바드와 임페리얼 하이웨이 교차로 주변은 종합 쇼핑몰들이 밀집해 있는 라하브라의 중심 상권이다. 인근에 영화 상영관인 리걸시네마는 한국 영화도 수시로 개봉해서 한인들에게도 친숙하며 지난 인천상륙작전이 개봉할 때는 우리 뉴스타 식구들이 50여명이 함께 갈 때도 있었다. 라하브라 어린이박물관은 OC 최초의 어린이 박물관으로 매년 40만명이 찾는 명소이다. 아이들 생일파티 장소로도 많이 사용된다.

라하브라 언덕에 자리한 웨스트리지 골프장인근 동네 또한 자랑이다. 20년에 까깝게 되었지만 아직도 110만불 정도면 3.000SF 이상을 구입할 수 있다. 그 동네와 함께 있는 웨스트릿지 골프장은 주인이 한국분이고 한인 골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한인 단체들의 골프대회가 단골로 열리는 곳이고 각종 파티도 많이 열리며 결혼식장으로도 이용되고 한인 골퍼들이면 누구나 다 좋아 한다. 이번 기회에 라하브라 인근에 관심을 두고 집을 찾아 보기를 권유한다.

뉴스타부동산 플러튼 명예부사장
문의 714-345-4989

2018-08-02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