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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락의 내집장만

새로운 신분 도용 행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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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도용 방지하려면 종이분쇄기로 카드와 계좌 정보 폐기해야

최근 USA투데이 보도에 의하면 지난 연말 우편 배달물이 많을 때, 배달원을 가장한 사기꾼들은 우선 도어 벨을 누르고 선물상자나 바구니를 집주인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배달 수수료가 있다고 하면서 크레딧카드로 결재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 자신들이 준비한 스캐너로 크레딧카드 번호와 뒷면의 코드번호를 털어가는 방법을 사용했다고 한다. 이들 신용도용 사기꾼들은 선물상자 안에 맥주나 와인이 들어있기 때문에 수령인의 나이 확인을 위해서 크레딧카드와 운전면허증을 요청하며 그들이 준비한 스캐너를 통해 피해자 앞에서 모든 신분을 해킹해 간다고 한다. 따라서 절대로 누군가 물건 배달을 이유로 크레딧카드나 운전면허증과 같은 개인 정보를 요청할 때는 절대 주지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요즘 온라인을 통한 주문이 쇄도하고 있는데 이메일을 통해서 우편물이 배달되었음을 알리는 통보를 받았을 때도 절대로 이메일을 열어보지 말 것을 연방공정거래위원회(FTC)가 당부했다. 이유는 스캐머(Scammer)들이 심어놓은 악성코드나 바이러스에 의해 신분이 도용될 충분한 소지가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인이 주문한 물건의 배달경로를 확인해 보기 위해서는 직접 페덱스나 우정국의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해서 배달 진행 상황(Tracking Information)을 점검하고 첨부파일을 절대로 열지않을 것을 꼭 당부 하고 있다.

인터넷 산업의 성장과 함께 신분 도용의 범죄 행위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고 남의 얘기가 아니라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이르렀다. 페이스북에서도 모르는 사람과의 무조건적인 친구수락도 주의를 당부하고있다. 친한관계를 만들어가면서 개인 정보는 물론 일정한 수수료를 보내주면 돈을 부쳐주겠다고 유혹하는 행위나 정부 기관을 가칭하며 개인정보를 요구하는경우가 많다. 공공기관은 절대로 개인정보를 전화상으로 요구하고하는 일이 절대없음을 알고 개인정보 유출에 주의해야겠다. 특히 나이드신 어르신분들이 정보력이 떨어져 쉽게 사기에 노출되는 경우를 볼수있다.

FTC에 따르면 매년 70만 명에서 100만 명의 미국인이 신분 도용을 당했던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과거 5년 사이 2730만 명이 희생양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일단 도용을 당하면 막대한 금전적 손실과 교정을 위해 엄청난 시간과 수고는 물론이고 급기야 정신적 피해로까지 이어진다는 것이다. 신분 도용 범죄 행위는 인터넷이나 남의 우편물 훔치기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남의 신분을 훔쳐 크레딧카드를 개설하고 사용한 후 페이멘트를 안 냄으로써 계좌가 콜렉션 상태로 남게 되어 크레딧이 망가지고 나서야 뭔가 잘못되었음을 발견하게 된다. 문제를 해결하려고 잘못된 계좌들을 제거하려 시도를 해보지만 크레딧 기관에서는 렌더나 크레딧회사들로 부터 리포트가 이루어진다고 서로 미루면서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신분도용의 위험으로부터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 대처하는 지혜가 요구될 것이다. 우선 구입비가 약 50달러 정도 되는 서류 분쇄기(Shredder)를 비치하여 집에서 버리는 문서라도 신분과 관련된 서류들은 갈아서 파기하도록 관리하고 우편함에 잠금 장치를 설치하고, 소셜시큐리티 번호나 크레딧카드 명세서나 계좌명세서 등이 엉뚱한 사람들의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또한 지갑에 넣어서 다니는 카드가 너무 많아서 파악이 안 될 정도로 갖고 다니는 것은 위험하다. 지갑에 스캐너를 대면 모든 카드 정보가 노출된다고 한다. 따라서 카드회사들이 특별한 칩을 삽입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한 카드를 새로 발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커피숍같은 공공장소에서 셀폰으로 개인 정보를 이야기하면 다른 사람들이 얼마든지 대화 내용을 기록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겠다. 일단 도용당한 정보를 회복하는 데는 많은 시간과 스트레스가 뒤따르므로 개인 정보는 현금과 다름없다는 마음 가짐으로 철저한 관리와 예방이 어느 때보다도 주의가 요구된다.


2019-12-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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