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가주의 주택 보유율은 8년 만에 최고치인 56%에 달했다고 조사되었다. 주택 가격이 너무 올라서 구입 시기가 아니라고 주춤거리는 사이에 어떤 이들은 주택을 구입했다는 것이다. 이참에 부동산 전문가들의 조언에 귀 기울여 보자. “부동산은 바로 지금이 살 시기이고, 사 두면 가격이 오르기 마련이니 가격이 떨어질 때를 기다리지 말고, 일단 사 놓고 기다리라.”
1900년 초 하와이 사탕수수 노동자들이 호놀룰루 항구에 도착하면서 시작된 미주 한인의 이민 역사는
1965년 에 들어서면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게 되었으며
1972년 대한항공이 로스엔젤레스에 취항하면서 로스엔젤레스는 미국 내 한국인의 중심도시가 되어
지금은 LA가 미국 이민역사의 중심지로, 미국 내 코리아타운 중 가장 많은 한국인들이 살고 있는 도시가 되었다. 그리고 코리아타운은 그 위치가 다운타운과 LA 서쪽의 바닷가 부촌을 연결하는 중간지역으로, 우리 한인들이 활발하게 비즈니스 활동을 하고 있는 터전이다.
요즘은 한류의 영향으로 백인을 비롯한 여러 타인종들이 식당 등 많은 한인 비즈니스의 고객이 되어 코리아타운을 찾고 있다. 그리고 우리 한인들에게도 코리아타운이 비즈니스뿐 아니라 베드타운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어 점점 더 많은 한인들이 타운으로 들어오고 있고 고층 콘도를 비롯해 대형 주거단지가 속속 개발되고 있다.
코리아타운은 행정구역상 미드-윌셔 지역에 속해 있다.
사철 따뜻한 기후와 편리한 교통, 좋은 학군, 그리고 주위의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 공간, 샤핑 등 편리한 생활 환경을 가지고 있는 코리아타운을 중심으로 서쪽에는 행콕팍이 인접해 있는데 서쪽으로 라브레아(La Brea)에서 동쪽의 밴네스(Van Ness), 그리고 남북으로는 윌셔 가에서 멜로즈 사이를 말한다. 행콕팍은 1920년대 석유시추로 돈을 번 행콕 가문의 조지 A. 행콕에 의해 그가 나고 자란 ‘라브레아 타르 핏’(La Brea Tar Pit) 주위의 4,400에이커의 대지에 개발되었다.
특별히 교육열이 높은 우리 한인들에겐 명문 공립학교인 3가 초등학교가 속해 있어 더욱 매력적인 주거지역이고 2개의 고등학교와 존 버로우 중학교 등이 있다.
그리고 행콕팍 남서쪽으로, 3가에서 올림픽까지 라브레아에서 페어팩스까지 사이를 미라클 마일이라고 하는데 특별히 이 지역 중 윌셔 가와 멜로즈 스트릿 등은 LA에서 가장 번화하고 인구밀도가 높은 곳으로 다운타운과 베벌리힐스, 그리고 샌타모니카를 연결하는 상업과 교통의 중심지이며 여러 개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모여 있어 많은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문화적인 거리이기도 하다.
이런 미라클 마일도 1920년대엔 포장되지 않은 도로의 농가가 모여 있던 곳이었는데 선구적인 안목을 가진 개발업자인 A.W. 로스가 다운타운과 비길 만한 상업 지구를 만들기 위해 선정하여 개발한 곳이다.
코리아타운의 1가구 주택은 중심지역이 대부분 100만불 이상에 거래되고 있지만 변두리 지역은 다소 저렴하다. 그리고 학군이 좋은 행콕팍을 고려한다면 콘도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이 지역의 콘도 가격은 60- 70만불 선에 형성되어 있다.
문의 (213)215-7960
2019-08-22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