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봄소풍으로 스트레스'확'
50에이커 달하는 형형색색 꽃물결 장광
당일치기 '플라워필드+바다기차' 여행
필자는 지난 2월14일부터 17일간 아프리카 투어를 다녀왔다. 투어가 막바지에 이르자 US아주투어 투어팀들은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천국을 여행중인 것 같습니다."
커다란 무지개를 두둥실 띄우며 투어팀을 환영해준 빅토리아 폭포, 누 떼와 얼룩말 등의 이주(Migration)라 부를만한 대이동, 사파리차가 멈추자 바로 곁까지 다가와 사파리차를 그늘 삼아 눕는 숫사자, 높다란 나무 위에서 휴식을 취하는 암사자들, 그외 다큐멘터리보다 더 생생한 모습을 보여준 야생동물들, '귀족열차'로 유명한 블루트레인, 사막 위에 세운 기적 두바이… 아프리카란 신비의 땅이 선물해준 이번 여행 경험은 필자에게도 천국과 같았다.
그리고 일요일, 집으로 돌아오니 코로나19 의 확산으로 미국 내 분위기가 사뭇 달라져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 특히 공포와 불안감은 코리아타운을 중심으로 한 한인 지역사회를 뒤덮고 있는 듯했다. 고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5천 명을 넘어섰고 UN 회원국 중 절반 이상이 한국발 승객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한 상태다. 거기에 가짜뉴스의 무분별한 확산, 사재기, 혐오행동 등은 시민의 심리적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제 확실한 희망은 치료제다. 전세계적으로 30여개 남짓의 항바이러스제가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는지 테스트중이라고 한다. 빠른 시일 내 이들 약물이 현장에 투입되어 치료 환경이 나아지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이같은 혼란 속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아름다운 실천과 동참을 유도하는 손길들도 많다. 소상공인의 임대료 인하를 유도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이어 '희망백신 캠페인'들이 추진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해 모두의 마음을 모아야 할 때다.
US아주투어에서도 몇 가지 특선상품을 내놨다.
먼저, 50에이커에 달하는 꽃밭에 형형색색 꽃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플라워필드+바다기차여행(1일 $89)을 특별 세일한다. 화사한 꽃구경에 아름다운 절경의 퍼시픽 코스트 기차여행이 더해진 당일여행 상품이다. 출발일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화창한 봄소풍 같은 코스도 있다.▲봄꽃소풍+세코야(2일 $199)는 특급 호텔에 럭셔리 호텔 조식 뷔페가 제공된다. 출발일은 3/9로 선착순 마감한다.
아주의 인기 코스인 ▲앤텔롭캐년+호스슈밴드(3일 $219)도 특별가로 선보인다. 호텔뷔페 2회를 포함한 전 일정 식사가 제공되고, 호텔과 대형버스가 포함된 요금이다. 앤텔롭캐년 로어캐년을 보장하며 선착순 마감한다. 출발일은 3/30, 4/6, 13, 20, 27.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강한 것이 바로 '행복 바이러스'다. 세계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불씨가 확대되었으면 한다.
▶문의:(213)388-4000, www.usajutour.com
2020-03-05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