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감염후에 다행히 빨리 회복된 경우는 심한 후유증이 없을수 있지만, 중증으로 병원에 입원하고 상당기간 치료회복 기간이 필요했다면 폐기능 저하 뿐 아니라 후유증으로 인한 여러가지 몸의 기능 저하가 나타날수 있다.
조사에 의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 19)에 걸렸다 회복된 사람 중에 대다수가 완치 수개월 후에도 후유증을 앓고 있으며 코로나 후유증으로 가장 많이 꼽은 것은 극심한 피로감(53%)이었고 호흡곤란(43%)·관절통(27%)·가슴 통증(22%)이 그 뒤를 이었다. 또 다른 후유증으로는 후각·미각 장애, 인지기능 저하, 부정맥, 눈의 건조와 충혈·비염·두통 등이 있었다.
코로나19의 장기 후유증 중 흔한 증상으로 극심한 피로를 호소하는 환자가 많은데 이는 아직 근육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전화를 받거나, 우편물을 수령하는 간단한 일상의 일도 당장은 신체적으로 힘들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인지능력이 예전만 못할 수 있다. 장을 보러 마트에 가는 간단한 일도 힘들어질 수 있으며 뭘 사야 할지를. 해야 할지를 잊어버리고 기억이 흐릿해지고 이해부족이 나타날수 있다.
다른 후유증으로 코로나19 감염후에 혈액과 산소 부족을 겪으면서 인체 능력이 크게 떨어지고 청력도 떨어지고 이명까지 나타날수 있다.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회복된 사람 가운데 약 27%가 탈모를 경험했으며 장기간의 병을 앓은 뒤 직장으로 복귀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을수 있고, 전염병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직장에 대한 스트레스로 불면증을 겪는 완치자가 늘어나고 있다.
어떤 경우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을 보거나 냄새를 맡거나 맛을 느끼는 경우가 있으며 특히 중증 코로나19 환자에게서 종종 'ICU 섬망(ICU delirium)'이라는 급성 뇌 질환도 보고 되었다.
또한 체육관에서 격렬한 운동을 했을 때와 같은 근육통과 몸살증상이 상당기간 있는 경우도 있었다.
그외에 코로나19를 앓은 뒤 심장이 약해져 심박이 너무 빠르게 뛰거나 혹은 느리게 뛸 수 있다.
이러한 후유증들이 치료되려면 상당한 회복시간이 필요하지만 일부증상은 회복이 안될수도 있으며 단순히 육체적인 회복 뿐 아니라 정신적인 안정도 회복이 되어야 한다.
특히 면역체계가 손상되었을수 있으므로 면역력 회복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2020-09-25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