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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최의 무용 A to Z

나의 몸은 발레를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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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순서를 정말 외우지 못하겠어요. 하루만 지나면 다 잊어버려요. 용어도 어렵고 동작이 다 똑같아 보여 뒤돌아 서면 다 잊어버리네요. 어떻게 하면 순서를 잘 외울 수 있을까요?” 에스터는 발레를 좋아한다. 그래서 평소에 발레 공연도 자주 가고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서 발레를 자주 접하면서 배워보려고 했다. 그러나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동작 순서가 도무지 외워지지가 않는다. 모니터를 보고 따라 할 때는 조금 되는 것 같은데 막상 음악을 틀고 혼자 해보려고 할 때는 박자가 안 맞고 방향도 틀리고 생각이 안 나 “난 안돼” 하며 포기하려 한다. 

발레를 한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이 발레에 관심 두고 춤에 관련된 인터넷 동영상을 보면서 배워 보려고 한다. 하지만, 순서를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처음 시작할 때는 당연히 힘들며 어려워 보인다. 그러나 아무리 어려워 보이는 스텝도 체계적인 기본 원리가 있다. 우선 무용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테크닉의 기본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워야 세련된 발레를 할 수 있다. 

동작을 외울려고 하지 말고 우선 발레용어로 순서를 외우고 한꺼번에 전체를 다 외우려 하지 말고 8박자씩 카운트하면서 발레 동작을 배우면 매우 쉽게 춤 순서를 습득할 수 있다. 음악의 흐름과 그 동작의 기본기를 바탕으로 전체적인 느낌을 알고 이해하여야 한다. 그러다 보면 내 몸은 발레를 기억하면서 음악만 들어도 머릿속에서 발레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반복하여 연습해야 한다. 자전거나 수영은 어려서 한번 배우고 나면 오랫동안 잊고 있다 성인이 되어 다시 한다 하여도 그전 같이 잘할 수 있다. 

최근 TV에 방영된 “ 나빌레라”에서 70대 할아버지 덕칠이가 평생의 꿈이었던 발레 공연을 앞두고 치매에 걸려 발레 순서를 기억 못 하자 20대 선생인 채록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손을 놓지 않으면서 “ 완벽하지 않아도 할아버지 몸은 다 기억해요. 충분히 끝까지 할 수 있어요. 저 믿고 끝까지 해봐요.”라고 말한다. 

나 또한 중학교 때 배운 두 마리 백조 바리에이션을 지금까지도 완벽히 기억을 한다. 이 세상에 안 되는 일은 없고 열심히 반복하여 연습하면 꿈은 이룰 수 있다. “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일흔의 덕출이 그랬듯,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 드라마 나빌레라의 마지막 메시지는 누구를 위하여 종이 울리고 있는가?  진한 감동과 함께 나에게 각성의 종이 울리고 오늘도 열심히 발레연습을 한다.


2021-08-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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