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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켄의 건강백세

지방세포에 대한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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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지방은 어디에 저장할까요? 네. 지방세포에 저장합니다. 그런데 살찌는 원흉이라며 지방세포를 미워하시면 안됩니다. 중요한 일을 하거든요. 지방세포는 지방을 보관할 뿐 아니라 신체의 생리활동을 조절, 호르몬을 분비하는 일을 합니다. 렙틴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해 체내지방이 적당히 유지되도록 체중증가를 막고 신체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합니다. 내가 살이 찌는건 지방세포 잘못이 아니라 지방세포의 크기와 수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자신의 탓이라고 봐야합니다.

평균적인 사람은 몸 안에 100억~300억 개의 지방 세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신체의 대부분의 세포와 마찬가지로 성인의 경우 매년 10%의 새로운 지방세포가 사라지고 교체되는데, 메이요 클리닉의 내분비 학자이자 비만 연구자인 마이클 젠슨 박사는 보통 오래된 지방세포가 죽을 때  새로운 지방 세포로 교체된다고 설명합니다.

일반적으로 지방세포 수는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거치며 증가하다, 성인기가 되면 안정화됩니다. 이것은 한번 만들어진 지방 세포는 크기는 변해도 세포 자체가 사라지지않아서 수는 줄지않는다는 뜻입니다. 어린 시절 비만이었던 사람은 지방세포 수가 보통 사람보다 많습니다. 비만인 사람은 정상보다 5배 이상인 1000억 개 이상의 지방 세포를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어른들보다 아이들의 비만이 더 걱정입니다. 

성장하는 어린이는 지방 세포가 성인과 달라 비만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성인 비만의 경우 지방세포 수가 늘어나지는 않고 몸에 저장되는 지방의 양에 따라 지방 세포가 팽창하거나 수축하며 크기만 변화하지만 소아는 지방세포 수가 많아집니다. 일단 생긴 지방세포는 살을 뺀다고 없어지지 않습니다. 정말 초인적인 정신력을 발휘해서 운동을 하고 식이조절을 하는 생활관리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지방세포의 사이즈만 줄일 수 있을 뿐입니다. 숫자는 그대로인 채 크기만 줄어들었다가 방심하면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습니다. 지방세포 수가 많다는 것은 비만이거나 비만가능성이 잠재돼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남들보다 지방세포 수가 많으면 살을 빼기도 힘들고 빼더라도 금방 다시 찌기 때문에 정말 소아비만 조심해야 합니다. 비만 청소년의 약 80%가 비만 성인이 됩니다

미국은 성인의 1/3, 소아 인구의 20%가 비만이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한국인도 식생활 서구화에 의한 영양 과잉 공급과 컴퓨터 사용 등에 의한 운동량 감소로 소아 비만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대책이 시급한 때입니다.
 


2022-08-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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