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코비드 겨울을 맞고 있습니다. 이전의 겨울만큼은 아니지만COVID-19 전염병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걱정스러운 점은 유럽에서 지표가 다시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것이 또 다른 감염의 물결이 시작되었음을 시사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점입니다. 겨울에는 전통적인 인플루엔자의 유행도 예상할 수 있어서 경계를 늦추지 말고 예방에 힘써야 합니다. 그래서 우메켄과 함께하는 건강칼럼에서는 올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 갖겠습니다.
새로 나온 2가 코비드백신 맞으셨나요? 독감예방주사는요?
예방주사 이야기가 나오면 ‘아유 이제 지긋지긋해’ 하며 손사래 치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9월26일부터 10월2일까지 전 세계 주간 확진자 수는 전주보다 6% 감소했지만 유럽에서는 오히려 8% 증가했다고 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10월 1~7일까지 유럽연합 EU의 코로나 확진자는 158만명으로 한 달 전 60만명대에서 두 배 이상 급등하는 추세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 여름 대유행 직전 상황과 유사하다는 분석을 했습니다. 그동안 유럽 유행 후 1~2개월 후 국내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되었던 패턴에 비추어 결코 방심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시카고 보건의료국의 앨리슨 아워디 박사는 “새로운 변이에 대응하기 위한 부스터샷이 BA.4.6 또는 BF.7.과 같은 하위 변위 바이러스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말했습니다.
코로나19, 그리고 릫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릮인 RSV와 독감이 한꺼번에 퍼지며 이른바 릫트리플데믹'에 대한 불안감이 높습니다.
특히 독감이 걱정입니다. 초기 코로나 바이러스와 변이 바이러스 각각 2가지의 항원을 만드는 백신이라는 뜻으로 코비드 2가백신이라는 단어를 들으셨을텐데요,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크게 A, B, C, D형 4가지로 나뉘는데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백신은 4가 백신입니다. ‘4가’는 주로 유행하는 A형 2종, B형 2종 총 4종에 대응하는 백신이라는 뜻입니다.
A형 독감은 다른 독감들과는 다르게 전염 속도가 매우 빠른 편에 속해서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질병을 퍼트릴 수 있기 때문에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합니다. B형독감은 A형보다는 증상이 심하지 않다고 알려져 있지만 일반적인 성인이 B형 독감에 걸렸을 경우 완쾌에는 보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무엇이든 걸리지 않는 것이 최고겠죠. 백신은 좋은 예방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2022-12-22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