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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케어클리닉의 건강이야기

자살은 남의 얘기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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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은 자살 방지의 달(Suicide Prevention Month)입니다. 자살이 그만큼 많다는 뜻인데요, 그래서 이를 방지·예방하고자 만든 달이 9월 자살 방지의 달입니다. 
 실제 지난해 미국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목숨을 잃은 미국인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미국에서 자살로 사망한 미국인은 4만9449명에 달합니다. 자살로 인한 사망자는 특히, 2019~2020년 감소했다가 2020년에 비해 2021년에 5%, 2022년에는 다시 2.6% 증가했는데요,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불안, 우울 등 정신건강 이상증상 증가, 경제적 압박 심화, 정신건강 상담 및 치료에 대한 제약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오랫동안 자살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터부시해왔습니다. 자살 충동을 느끼는 당사자는 물론, 자살로 가족을 잃은 유족도 이를 부끄러운 일이라 여기고 숨겨왔죠. 자살하고 싶은 마음, 생각, 충동이 있어도 상담, 치료를 받기는 커녕 이런 마음, 생각이 나쁘고 잘못된 것인듯 누구에게도 얘기하지 못하고 숨기기에 급급했습니다. 가족, 친구가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경우, 남은 사람들 역시 이를 부끄러워하고 다른 사람에게 밝히지 못했죠. 하지만 자살에 대해 얘기하는 것만으로도 자살 충동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듯, 본인과 주변사람이 주의를 기울이면 자살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자살에 이르게 되는 위험인자는 과거 자살시도 경험, 지속적인 자살충동, 구체적인 실행 시간계획, 자살을 위한 방법 모색과 그 방법을 실현하기 위한 실제 준비행동(예를 들어 약을 사모은다던지, 총을 구입하는 등) 등이며 이같은 위험인자가 많을수록 실제 자살위험이 높아집니다. 자살 충동이 사라지지 않고 절망감, 비관, 극도의 불안감, 우울감 등이 계속된다면 먼저, 집안이나 주변 가까이에 흉기가 있다면 치우고 가족이나 친구, 교사 등에 말하고 도움을 청할 것을 권합니다. 필요하다면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자살을 막기 위해서는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의 가족과 친구 등 주변 사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가족이나 친구가 자살하고 싶다고 말하거나 감정적, 정서적, 정신적으로 힘들어한다면 괜찮은지 먼저 물어보고 자살에 대해 얘기를 나눠보세요. 

 주변 위험요인들도 주의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의 주변에 있는 위험한 물건, 약, 그 밖의 위험요소들을 제거해주는 것도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과 더불어 가족과 지인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또 혼자 두지 말고 함께 있어주는 것도 자살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문의: (213)235-1210
서경준 심리상담가 (LCSW)


2023-09-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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