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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難兄難弟 난형난제

    누구를 형이라 하기도 어렵고 아우라 하기도 어렵다는 뜻으로, 서로 비슷비슷하여 우열을 가리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 한달 남짓 남은 조기 대선을 앞두고 후보들 간에 흠짓 내기가 심해지면서 정책 대결은 온데간데 없다.

  • 各自圖生 각자도생

    제각기 살아 나갈 방도를 꾀함을 이르는 사자성어. 구속된 박 전 대통령과 재판 중인 참모들, '장미 대선' 승리를 위한 주도권 선점 경쟁에 돌입한 대선 후보들. 스스로 알아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절박함에 모두 '각자도생'중.

  • 현대미술 작가 전시회

    LA한국문화원은 내일(7일)부터 28일까지 제23회 현대미술공모전 선정작가 전시회 'One Another를 개최한다. 현대미술공모전에 선정된 5명의 그룹 작가전으로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 문의: (323)936-3014.

  • CGV '금주의 영화' 보통사람

    ◆줄거리: 가족과 함께 2층 양옥집에서 번듯하게 살아보는 것이 소원인 평범한 가장인 강력계 형사 성진(손현주)은 안기부 실장 규남(장혁)이 주도하는 은밀한 공작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깊숙이 가담하게 되는데.

  • "나는 맛있지만 외국인은 혐오"

    한 나라의 '독특한'전통음식은 그 나라 사람들의 자부심이지만, 외국인들에겐 낯설고 당혹스러운 것일 때가 많다. 4일 미국의 뉴스 및 엔터테인먼트 웹사이트인 '버즈피드'는 외국인은 다소 혐오스럽게 느낄 수 있는 세계의 전통음식들을 소개, 관심을 끌었다.

  •  溫故知新 온고지신

    논어 위정편에 등장하는 사저성어로, 옛 것을 익히고 그것을 통하여 새 것을 알게 됨을 이르는 말. 과거의 성공과 실패에 대한 교훈 없이 새로운 미래는 없다. 예비선거를 마친 로버트 안 후보, 흔들리는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선을 35일 앞둔 한국.

  • "나이에 비해 동안이네요"

    아무리 좋은 의도에서 하는 말이라도 상대방이 듣기엔 불편한 말들이 있다. 사소한 말실수로 관계가 틀어지는 불상사를 피하려면,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며 말하는 능력이 필수적이다. 미국 잡지 포브스가 최근 의사소통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대화 중 절대 사용하지 않는 표현들을 소개했다.

  • 虎視牛行 호시우행

    호랑이의 눈빛을 간직한 채 소 걸음으로 간다는 뜻으로, 현실을 보는 눈은 날카롭고 예리하지만 행동은 유연하고 끈기있게 하는 모습을 이르는 말. 이제 37일 남은 한국 대선의 각당 후보의 윤곽이 잡혀가지만 대결 구도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  除舊布新 제구포신

    낡은 것을 제거하고 새로운 것을 펼쳐냄을 이르는 말. 2013년 박근혜 정부 출범 당시 선정된 새해 사자성어다. 기대와 달리 박근혜 전 대통령은 최순실과 40년 인연을 끊지 못해 결국 파면에 이어 구속됐다. 이제 만신창이 한국을 다시 새롭게 되돌려 놓아야 할 때.

  •  旁岐曲徑 방기곡경

    옆으로 난 샛길과 구불구불한 길이라는 뜻으로, 일을 순리대로 하지 않고 부당한 방법으로 억지로 함을 이르는 말. '최순실 국정농단'에서 드러난 방기곡경으로 박 전 대통령은 파면에 이어 법의 심판대에까지 서야 하는 신세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