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拍掌大笑 박장대소

    손뼉을 치며 크게 웃는 웃음이나 웃는 행동을 나타내는 말. 팍팍한 살림, 불안한 미래, 나이듦에 아픈 곳도 하나 둘 늘고, 미완성으로 끝난 특검 수사에 탄핵 찬성과 반대로 갈라진 한국 민심, 2차 반 이민 행정명령을 앞둔 미국, 박장대소할 일이 없다.

  • '백인만의 잔치'였던  작년보다 시청률 하락 

    아카데미 시상식 시청률이 '백인만의 잔치'라는 논란 속에 치러졌던 지난해보다도 다소 하락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ABC 방송을 통해 미 전역에 생중계된 이번 시상식의 평균 시청률은 22. 4%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해 88회 아카데미 시상식 평균 시청률 23.

  • 朝三暮四 조삼모사

    먹이를 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를 주겠다는 뜻으로, 자기의 이익을 위해 교활한 꾀를 써서 남을 속이고 놀리는 것을 이르는 말. '검찰 조사 받겠다', '국회 결정에 따르겠다', '특검 조사에 응하겠다. ' 이 모두 지켜지지 않은 약속들로 시간 끌기 위한 조삼모사들이다.

  •  桑田碧海 상전벽해

    뽕나무 밭이 변하여 푸른 바다가 된다는 뜻으로, 세상 일의 변화가 심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탄핵 심판을 앞둔 한국의 상황과 반 이민 정책 여파로 흔들리는 미국의 상황은 상전벽해의 변화를 피할 수 없다.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이 하나 있다.

  • 안영찬 화가 '토크회'

    갤러리 윤스페이스(2330 S. Broadway #102, LA)는 현재 전시회를 진행 중인 안영찬 추상화 작가에게 작품세계와 추상화 감상법에 대해 묻고 답하는 '아티스트 토크'를 (내일)25일 오후 4시 개최한다. ▶문의:(323)737-6666.

  • 한지 예술가 로즈 박

    LA에서서 첫 초대전한지 조형 예술가로 유명한 시인·화가 로즈 박(박옥경·사진) 작가의 초대전이 에바다 아트 갤러리(Ephatha Art Gallery·555 S. Western Ave. , #204)에서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열린다. 2010년 '한국을 대표하는 한지 조형작가'로 선정된 박 작가의 이번 초대전의 주제는 '천년의 사랑'.

  • 以實直告 이실직고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바른대로 말하다'라는 뜻. 사극서 사또가 죄인에게 곤장을 치기 전 늘 나오는 대사인 이실직고. 거짓말과 '모르겠다'는 위증의 홍수 속에 사실을 사실대로 말하는 이실직고의 정신은 그래서 용기다.

  • CGV '금주의 영화' 재심

    ◆ 줄거리: 대한민국을 뒤흔든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였던 10대 소년 현우(강하늘)는 경찰의 강압적인 수사에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내게 된다. 그리고 돈도 빽도 없이 빚만 쌓인 벼랑 끝 변호사 준영(정우)이 현우의 사건을 맡게 되는데….

  • 惑世誣民 혹세무민

    세상 사람들을 속여 정신을 홀리고 세상을 어지럽힌다는 뜻으로, 잘못된 이론이나 믿음을 이용해 사람을 속여 자신의 이익을 추구할 때 쓰이는 말이다. 진짜 같은 가짜 뉴스가 판쳐 진실을 가리는 지금, 예수의 상처를 만지고 믿은 도마처럼 합리적 의심과 질문이 필요한 때다.

  • 五里霧中 오리무중

    오리 안이 짙은 안개 속에 있다는 뜻으로, 일의 상황을 파악하지 못해 갈피를 잡을 수 없거나 사람의 행적을 전혀 알 수가 없는 상태를 이르는 말이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트럼프의 反 이민정책, 김정남 독살… 그야말로 지금은 '오리무중'의 시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