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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비대면 수업…'컨닝'이 기가막혀

    코로나19 사태 이후 학생들의 부정행위가 크게 늘어나 교육계가 우려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코로나로 인해 등교 대신 비대면 수업이 일상으로 자리잡은 지난해부터 과제물 제출이나 시험 평가과정에서 부정행위가 노골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 步武堂堂 보무당당 

    걸음걸이가 씩씩하고 위엄이 있음을 뜻한다. 정말 오래 기다렸다. 드디어 미국이 마스크를 벗었다. 코로나19가 닥친지 1년 넘게 우리 얼굴을 가려왔던 마스크로부터 해방이다. 어둠이 있으면 밝음이 있는 법. 그 지독한 코로나 바이러스도 백신에겐 당할 재간이 없다.

  • 대학 총장, '졸업 축사 표절' 사임

    13일 CNN에 따르면사우스캐롤라이나대는 이날 캐슬린 총장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다고 발표했다. 캐슬린 총장은 지난 주말 졸업식 출사 내용 중 일부가 윌리엄 맥레이븐 전 미 특수작전사령부 사령관의 연설을 베낀 것이라고 시인했다.

  • 以聽得心 이청득빔

    '상대방의 말을 귀 기울여 들으면 그 마음을 얻을 수 있다릮는 논어의 가르침이다. 귀를 기울이다 보면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들린다는 뜻이다. 꼭 한국이나 미국의 정치인들을 떠올릴 필요는 없다. 한인사회 단체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일게다.

  • 老馬之智 노마지지 

    늙은 말의 지혜라는 말. 늙은 말에게 길을 묻는다는 뜻이다. 최근 국민의힘으로의 복당을 염두에 둔 홍준표 의원이 꺼낸 사자성어다. 그는 "이제 그 기세등등하던 문 정권도 저물고 있다"면서 "떠나가는 문 정권이야 가버리면 그만이지만, 남아 있는 오천만 국민들의 미래가 암담하다"고 우려했다.

  • 籠鳥戀雲 농조연운

    새장에 갇힌 새가 구름을 그리워한다는 뜻으로, 속박당한 몸이 자유를 그리워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끝나지 않은 것 같던 코로나 그림자가 서서히 걷히고 있다. 본격화된 백신 접종 덕에 경기도 조금씩 풀리고 사람들도 풀렸다.

  • 偕老同穴 해로동혈

    생사를 같이하자고 부부가 굳게 맹세하다. 살아서는 같이 늙고 죽어서는 한 무덤에 묻힌다는 뜻이다. 100세 시대…결혼생활을 지탱하기가 점점 힘든 세상이다. 검은 머리가 파 뿌리되도록 영원히 같이 산다는 말이 생소하게 들린다.

  • 苦盡甘來 고진감래

     고생 끝에 즐거움이 온다고 했는가. 1년 여가 넘는 코로나19와의 사투 결과 경제정상화 마지막 단계인 '옐로우 단계'에 진입했다. 더 많은 업종에서 실내 영업 수용인원들이 완화되며 더 적극적인 비즈니스 영업이 이뤄지게 됐다.

  • 風樹之嘆 풍수지탄 

    바람 맞는 나무의 탄식이라는 뜻으로, 효도를 다하지 못하고 어버이를 여윈 자식의 슬픈 탄식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아무리 말해도 부모가 살아있는 자식들은 모른다. 세상을 떠난 어머님과 아버님에 대한 그리움이 얼마나 사무치는지를.

  • 茫無際涯 망무제애

    아득하게 넓고 멀어 끝이 없음을 뜻한다. 너무 지독한 바이러스라서 끝이 없을 줄만 알았다. 그러나 전대미문의 코로나19도 백신 공격에 점점 약발이 다해가고 있다. LA카운티 일일 사망자가 '0'명을 기록했다. 게다가 목요일부터는 가장 제한이 적은 오렌지 등급 격상이 확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