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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상단 "관세·비관세 美압박 계속될 것…시장 다변화 등 필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한미 조선협력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가 무역협상 타결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한미 무역협상의 한국 측 수석대표였던 구 부총리는 이날 워싱턴 DC의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한미 무역협상 타결 관련 브리핑에서 "오늘 합의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1천500억 달러(약 209조원) 규모의 한미 조선협력 패키지, 즉 마스가 프로젝트"라며 이같이 밝혔다.

  • 특검 체포집행 초읽기…尹은 진단서 내고 "실명위험·8월 시술"

    김건희 특별검사팀의 체포영장 집행을 채 하루도 남기지 않은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31일 오후 '총력 방어'에 나섰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악화한 건강 상태를 증명할 진단서와 소견서, 의무기록 사본을 서울구치소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 "승객 보조배터리 분실, 화재 우려”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오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분실 보조배터리 때문에 회항했다. 결국 승객들은 예정보다 19시간 30분 늦게 출발하게 됐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날(29일) 오후 5시 42분(현지시간) 이스탄불 공항에서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인천행 여객기(OZ552편·기종 B777)는 이륙 2시간 30분 만에 다시 이스탄불 공항으로 돌아갔다.

  • "주요국과 동등, 큰 고비 넘겨"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과의 관세협상 타결 소식을 전하며 “미국 관세를 주요 대미 수출 경쟁국보다 낮거나 같은 수준으로 맞춤으로써 주요국들과 동등하거나 우월한 조건으로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큰 고비를 하나 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 한국인 기대수명 83.5년

    미국인 기대수명 78. 4년.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길고 미국인은 매우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대수명은 조사 대상 연도 출생아가 앞으로 살 것으로 기대되는 연수를 의미한다. OECD가 10일 발표한 'OECD 보건통계 2025릫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2023년 기대수명은 83.

  • 李대통령, 美체류 장관들과 화상회의…보고받고 "당당히 임하라"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미국에 체류 중인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등으로부터 현재 진행 중인 한미 간 통상협상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이번 보고는 긴박하게 진행 중인 협상과 관련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하고자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 관세협상 지원 위해 재계 美 집결…현지 네트워크로 투자의지 알린다

    한미 관세 협상 시한 이틀을 남겨두고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한국의 핵심 산업 분야 총수들이 미국으로 총출동해 협상 타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들은 한국 경제의 명운이 걸려있다는 평을 받는 이번 협상에서 자사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관련 인사들과 접촉하며 한국의 적극적 투자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 정장 대신 반바지…더위가 바꾼 사무실 풍경

    한국은 이제 전형적인 아열대 기후에 속해있음을 실감한다. 서울 한낮 기온이 섭씨 38도에 이르고, 서늘하던 대관령마저 33도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열대야는 일상이 됐다. '한증막 더위'라는 표현이 진부하게 느껴질 정도다.

  • 잇단 조국사면 요구…與지도부 공개언급 자제 "대통령 고유권한"

    8·15 광복절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자녀 입시 비리 등의 혐의로 수감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에 대한 특별사면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모습이다. 사면권이 대통령 고유의 권한이라는 이유 등으로 공식적인 논의는 없다는 게 당의 입장이지만, 사면을 촉구하는 공개적인 목소리와 함께 당내에서 이른바 검찰권 남용에 따른 희생자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언급이 나오고 있다.

  • 韓 기대수명 83.5년으로 OECD평균보다 길어…자살률 여전히 1위

    우리 국민의 기대수명이 83. 5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보다 2년 넘게 긴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스스로 세상을 등지는 비율은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았다. 경상의료비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OECD 평균보다 작았지만,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증가율은 더 가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