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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경의·동해선 도로 폭파…군, 군사분계선 이남 대응사격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김지헌 오수진 기자 = 북한이 15일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군사분계선(MDL) 바로 북쪽 일부 구간을 폭파했다. 남북 연결 도로·철도를 완전히 끊고 남쪽 국경을 완전히 차단·봉쇄하는 요새화 공사를 진행한다고 선언한 지 엿새 만이다.

  • 행안위 국감, '문다혜·김여사·이재명' 수사 난타전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최평천 장보인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11일 경찰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의 음주운전 사고와 김건희 여사의 마포대교 방문을 두고 고성을 지르며 난타전을 벌였다.

  • 최근 5년간 국적포기 병역의무자 2만명, 국외이주자 자원입영은 3천명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최근 5년간 한국 국적을 포기한 병역의무 대상자가 약 2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병무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병역의무 대상자(18∼40세) 중 국적 포기자는 1만9천607명이었다.

  • '아동학대 혐의' 손웅정 감독 등 3명 벌금 300만원 약식명령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강태현 기자 = 유소년 축구 훈련기관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소속 아동을 학대한 손웅정 감독 등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11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약식 기소된 손 감독과 손흥윤 수석코치, A 코치 등 3명에게 검찰 청구액과 같은 벌금 각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 노벨문학상 염원 현실로…한강 이어 K-문학 비상 계속될까

    소설가 이문열은 지난 2014년 10월 한 북콘서트에서 이러한 독자의 질문을 받았다. 그는 번역과 세계화 문제를 꼽으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노벨문학상에 한국 문학이 굉장히 근접해 있다"고 단언했다. 딱 10년이 흘러 변방의 언어를 쓰는 한국 작가들에겐 요원한 염원이던 노벨문학상 수상이 현실이 됐다.

  • "노벨상 수상작 원서로 읽자"…한강 책 하루도 안돼 30만부 돌파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이쯤 되면 열풍이라 할 만하다. 노벨문학상을 받은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한강의 책이 30만부 넘게 팔렸다. 네티즌들은 "이참에 노벨문학상을 원서로 읽어보자"며 책 구매에 나서고 있다. 원서란 물론 한글로 된 한강의 책이다.

  • 북 "한국이 평양에 무인기 침투시켜 삐라 살포…중대한 군사적 도발"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북한은 11일 "한국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키는 엄중한 정치군사적 도발 행위를 감행했다"며 "남부 국경선 부근과 대한민국의 군사 조직 구조를 붕괴시키는데 인입되는 모든 공격 수단들을 임의의 시각에 즉시 자기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게" 하겠다고 밝혔다.

  • 소설가 한강, 노벨 문학상 받았다

     소설가 한강(53)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 문학의 새 역사를 썼다.  아시아 여성이 123년 역사의 노벨 문학상을 받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 노벨문학상 받은 한강은 누구

    시 쓰듯 써내려간 산문 … "5. 18이 내 인생 바꿨다".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는 1970년 광주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친은 원로 소설가 한승원씨다.  한 작가는 1980년 광주 민주화운동이 벌어지기 몇 달 전 가족과 함께 서울로 올라왔다.

  • 김혜경 식사 동석자 "내 밥값은 현금결제"…금융거래내역엔 없어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류수현 기자 = 대선후보 경선 기간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 등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와 식사 모임을 가졌던 동석자가 법정에서 증언한 내용과 배치되는 증거가 법정에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