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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서 등 40cm 베인 중학생…전국 수소문 끝에 대전서 수술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등 부위 40cm 열상으로 긴급 수술이 필요했던 부산 지역 중학생이 대전 건양대 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았다. 10일 건양대병원 등에 따르면 A(10대)군은 지난 6일 오후 5시 40분께 119 구조대에 의해 건양대 응급실로 이송됐다.

  • 최태원 차녀 민정씨, 13일 미국인 해병대 장교와 워커힐서 결혼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민정씨가 오는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미국인 해병대 장교 케빈 황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비공개로 치러지는 결혼식에는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비롯해 최 회장 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과 사촌인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일가 친인척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 尹·韓, '여권 위기설' 해답 공유할까…결과 따라 당정관계 전환점

    (서울·인천=연합뉴스) 홍지인 김철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0·16 재·보궐선거 이후 독대하기로 하면서 다소 삐걱대는 듯했던 당정 관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앞서 의정 갈등이나 채상병 특검법 등 현안에 대한 이견을 계속 노출하면서 긴장감이 끊이지 않았던 당정 관계가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마주 앉은 자리에서 허심탄회한 논의를 계기로 정상 궤도로 복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윷놀이 도중 다투다 불 붙여 살해…징역 35년 확정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윷놀이 도중 다툼을 벌인 지인의 몸에 불을 붙여 살해한 60대에게 징역 35년이 확정됐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살인,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63) 씨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12일 확정했다.

  • 학부모 극성 등에 작년 담임교사 203명 교체…62% '초등교사'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지난해 전국 국공립 초·중·고등학교 담임교사 200여명이 학년 중 교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는 학부모의 악성 민원 때문이어서 교권 확립의 필요성이 다시한번 제기된다.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전국 국공립 초·중·고 담임 교체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 학년이 끝나기 전 중도 교체된 담임 수는 총 203명으로 집계됐다.

  • 與내부서 '김여사 외부활동 잠정중단' 목소리…"野공세 끊어야"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내부에서 야권이 제기하는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이 여권 전체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이들 의혹이 어느 정도 정리될 때까지 김 여사가 아예 대외 활동을 하지 말아 달라는 요구가 나오기 시작했다.

  • 광화문에 모인 300명의 묵객…"자랑스러운 우리 한글 사랑해"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붓으로 글씨 쓰는 게 어려웠어요. 그래도 색연필로 쓰는 것보다 훨씬 신났어요. ". 청색 두루마기를 차려입은 이라엘(7) 양은 한글날을 맞아 외래어와 어려운 말을 쓰지 말자는 취지로 '바른말 고운말'이라는 표어를 정성스럽게 붓으로 썼다.

  • 中, '南도로 단절' 北발표에 "당사국 평화·안정 공동노력 필요"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북한이 9일 남측과 연결되는 도로·철도를 완전히 끊고 국경을 영구 차단·봉쇄하는 '요새화 공사'를 할 것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중국은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해서는 남북한을 모두 포함한 당사국들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 합참 "북의 일방적 현상변경 기도 좌시하지 않을 것"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9일 북한이 남북 육로 완전 단절과 요새화 공사를 선언한 것에 대해 "우리 군은 일방적 현상 변경을 기도하는 북한의 어떠한 행동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 총참모부 보도에 대한 우리 군의 입장'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은 북한에 있음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표명했다.

  • 북, 유엔사에 '남북 육로 완전단절 공사' 전화통지문 발송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북한이 9일 유엔군사령부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남북 육로 완전 단절을 위한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유엔사-북한군 통신선을 통해 보내 통지문에서 "우리 측은 10월 9일부터 남쪽 국경선 일대에 우리 측 지역에서 대한민국과 연결됐던 동·서부의 도로와 철길을 완전히 끊어버리기 위한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