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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재 결정 존중 승복해야" 환영…"잘못된 판결 내렸다" 분노

    윤석열 대통령이 헌정 사상 두 번째로 탄핵되자 LA 한인들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여 승복해야 한다는 의견과 "잘못된 판결"이라며 아쉽고 허탈한 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복합된 감정 속에서도 조기 대선을 통해 국익을 위하는 대통령을 선출해 어려운 시국에 잘 대처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은 하나였다.

  • "챗GPT 안 썼다. 억울하다"…AI 역설

    "챗GPT를 사용한 적이 없는데 인공지능(AI) 생성률이 70%가 나왔어요. 안 썼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해야 하나요?". 서울 한 대학 사회학과 재학생 오모(22) 씨는 지난 1일 이렇게 말하며 황당해했다. 전공 수업 과제로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했는데, 'AI 의심 문장이 많으니 주의하라'는 교수의 메일을 받았다는 것이다.

  • 80대 자산가 재혼 2개월 뒤 사망…재혼녀 56억 인출 사기 무혐의

    60대 여성이 80대 자산가와 재혼한 뒤 56억원을 가로챈 의혹으로 1년 가까이 수사를 받았으나 경찰은 무혐의로 결론을 내렸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고소된 60대 A씨를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했다고 7일 밝혔다.

  • "암 생존자, 영양·신체활동 지침 지키면 사망 위험 24% 감소"

    미국암학회(ACS)가 권고하는 암 생존자를 위한 영양 및 신체활동 가이드라인(ACS Guideline for Diet and Physical Activity)을 지키면 암 생존자의 사망 위험을 24%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암학회 역학연구 책임자 잉 왕 박사팀은 7일 국제학술지 미 국립암연구소 저널(JNCI)에서 비흡연 비만 관련 암 생존자 3천700여명의 생활 습관과 사망 위험을 평균 15년 이상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 주가폭락·전국시위에도 보란듯이…트럼프, SNS에 티샷 영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초강력 관세장벽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 본인은 계속 골프를 즐기며 여유를 과시하고 있다. 상호관세 발표 직후 플로리다의 골프장으로 직행해 비판 여론에 직면한 그는 이번엔 직접 소셜미디어(SNS)에 보란 듯이 골프 영상을 올렸다.

  • "트럼프, 이러려고 대통령됐나"…'블랙먼데이 공포' 덮친 월가

    미국 금융시장이 월요일 개장을 앞두고 '블랙먼데이' 공포에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후 시장의 불안감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경기침체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확산하면서 지난 3일부터 이틀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으로 6조6천억 달러(약 9천690조 원)가 증발했지만, 투매는 계속될 조짐이다.

  • 지뢰탐지 쥐, 지뢰·불발탄 124개 찾아 기네스북 세계기록

    세계적 지뢰 피해 국가인 캄보디아에서 지뢰를 탐지하는 아프리카 주머니쥐가 지뢰 등 폭발물 탐지 분야에서 기네스북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벨기에 비정부기구(NGO) 아포포(Apopo)는 5살 아프리카 주머니쥐 '로닌'이 지난 3년여 동안 지뢰 109개와 불발탄 15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 美 홍역 확산에 아동 또 사망…보건장관, 입장 바꿔 "백신 필요"

    미국에서 홍역 감염 확산으로 아동이 사망하는 사례가 거듭되자 '백신 회의론자'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기존의 입장을 바꿔 백신 접종 필요성을 인정했다. 6일(현지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3일까지 미국 22개 주에서 총 607건의 홍역 감염 사례가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93%인 567건이 주요 지역의 집단 발병 사태와 관련된 것으로 분류됐다.

  • 美중서부·남부에 기록적 폭우…홍수·사고로 18명 사망

    미국 중서부와 남부에서 기록적인 폭우 이후 홍수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 기상청(NWS)은 이날 플로리다와 앨라배마, 루이지애나, 아칸소, 미시간주(州) 등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최근 이 지역의 기록적인 폭우는 잦아들었지만, 주변 하천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주민 거주지역이 침수될 위기라는 것이다.

  • 미국 '자동차 메카' 미시간에 벌써 관세타격 현실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글로벌 관세 전쟁이 '미국 자동차 산업의 메카' 미시간주에 벌써 타격을 입히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트럼프 무역전쟁의 첫 희생자:미시간 경제'라는 기사에서 미시간은 무역전쟁의 물리적 전장이며, 이 지역 기업과 근로자들은 이미 맹공의 시작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