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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이어 인근 파키스탄 북서부 지역에서도 기습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큰 인명피해가 났다. 16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버파크툰크와주 부네르 지구에서 갑자기 내린 폭우로 홍수가 나 220명이 숨졌으며 수십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구조 당국 관계자는 밝혔다.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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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브루클린 술집서 새벽 총격전…3명 숨지고 8명 부상
17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한 술집에서 총격전이 일어나 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뉴욕경찰에 따르면 총격은 이날 오전 3시 남짓 브루클린 프로스펙트 공원 인근의 한 작은 라운지 바에서 일어났다. 총성이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총 11명이 총격을 받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고, 이 가운데 3명은 경찰 도착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다.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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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수도 워싱턴DC에 주방위군 들어오자 식당 손님 급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치안 비상사태'를 선언하며 수도 워싱턴DC에 주방위군을 투입한 이후 시내 식당 방문객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과 워싱턴 지역방송인 WUSA9에 따르면, 온라인 식당 예약 플랫폼 오픈테이블의 집계 결과 지난 11일부터 워싱턴DC 식당 손님이 급감하기 시작했다.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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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물론 유럽의 주요 정상이 몰려들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설득에 나서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이렇게 유럽 정상들이 대거 백악관에 나타나는 건 아주 이례적이다.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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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 배제·강한 상대·노벨상…우크라와 베트남의 평행이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협상이 50여년 전 베트남 전쟁 휴전 협상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의 맥스 해스팅스 전 편집국장은 17일(현지시간) 칼럼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협상과 베트남 전쟁 휴전 협상의 과정과 결과 등을 비교했다.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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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미 젤렌스키 압박…"크림반도 반환·나토가입 불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백악관 회담을 하루 앞두고 크림반도 반환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은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못 박으며 합의를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원한다면 러시아와의 전쟁을 거의 즉시 끝낼 수 있다.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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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때 과자 못산 게 미안해서"…폐지 모아 또다시 기부
폐지를 판 돈으로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하는 부산에 사는 다자녀 가족이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또다시 선물을 두고 사라졌다. 15일 부산 북구에 따르면 지난 13일 덕천지구대 앞에 한 남성이 상자를 두고 갔다. 상자에는 손 편지와 라면, 과자 등이 천 원짜리 지폐 30장과 함께 들어 있었다.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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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폭염과 방화로 그리스, 스페인, 알바니아, 포르투갈 등에서 연일 산불이 확산하면서 인명피해가 커지고 있다. 주민과 관광객 수천 명도 긴급히 대피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AP통신 등에 따르면 그리스에서는 세 번째로 큰 도시 파트라스에서 산불이 번져 전날 주민 7천700여명이 대피한 데 이어 인근 마을 두 곳 주민에게도 대피 권고가 발령됐다.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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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생산자물가 전망치 크게 웃돌아…관세 영향 본격화?
전월대비 0. 9% 올라 예상치 0. 2%보다 급등…작년 7월 대비 3. 3%↑. 서비스 물가 1. 1% 올라 상승 주도…기계·장비 도매업 3. 8%↑.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 여파로 7월 들어 미국에서 도매 물가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08-15